LG파워콤에서 나온 자료 중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어 이곳에 포스팅.

프리미안 매니저가 추천하는 여름철 PC관리법

1. 장기간 휴가를 갈 때는 PC를 직사광선이 쬐는 곳에서 치워둔다.

2. 휴가 시 번개가 치는 날을 대비하여 전원코드, 전화선, 랜선, 안테나선 등 외부와 연결되는 모든 케이블을 뽑아둔다.

3.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하루에 20분정도 PC를 켜 습기를 제거한다.

4. 여름철 자동차내의 온도는 60~80도 까지 올라가므로 장시간 노트북을 차내에 방치하지 않는다.

5. 폭우와 침수 등으로 PC가 물에 잠겼을 때는 물기를 제거했더라고 바로 전원을 켜지 않는다.

6. CD나 DVD 미디어, 휴대용 저장장치 등은 별도 보관함에 방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7.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 고객은 쿨링이 잘되는 제품을 선택한다.

8. 프린터는 열 발생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연속출력은 삼가는 것이 좋다.

9. 노트북 가방에 일회용 김 등에 들어가는 방습제를 넣어두면 여름철 습기로 인해 부품이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0. 여름철에는 고온과 습기로 PC 고장이 잦다. 중요문서를 작성할 때는 수시로 저장을 하거나 프로그램에 자동 저장장치가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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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시장을 잡아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삼성전자가 3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 2008′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내선 목표다. 삼성전자는 약 2243㎡(약679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해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대거 출품해 비즈니스 파트너는 물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세빗 2008′ 개막에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각)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IT사업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며, “삼성전자가 전 세계 IT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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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은 지난해에 26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 해 보다 15% 이상 늘어난 사상 첫 30조원대 글로벌 매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IT제품 매출은 지난 몇 년간 강력히 추진해온 B2B(Business to Business) 강화 전략의 결과로 지난해에 거의 100억 달러에 육박하며 13%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박종우 사장은 “삼성전자는 엄청난 규모의 기업시장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B2B 풀 라인업을 통해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중소·중견 기업(SMB) 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어떤 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그 규모에 맞게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업고객들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에 따라 국내외의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박종우 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업고객 대상의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업 고객에 맞는 체질을 갖춰 나감으로써 B2B 시장과 일반 소비자 시장을 모두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IT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니터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의 앞선 적용과 TV 디자인을 통해 쌓은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통해 세계 최대 모니터 제조사로 올라섰고, 금융사, 사무실, 병원 등 산업분야별 세분화된 요구에 맞춘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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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 ‘2263DX’는 금융 업무에 최적한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의 보조 모니터를 통해 보다 신속한 소통이 가능한 ‘멀티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탑재했으며, 동시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구현하는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삼성전자는 LFD(Large Format Display: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뤘다.

울트라 슬림 베젤 모니터 ‘400/460UXN’은 가장 얇은 11mm의 테두리를 가진 LFD제품으로, LFD임에도 대기전력이 1W 이하인 초절전 제품이다. 멀티 스크린 네트워크 솔루션이 내장돼 있어 5×5까지 멀티비젼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얇은 테두리로 인해 자연스러운 멀티비젼을 구현하는 최적의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로즈 블랙, 에메랄드 블랙, 사파이어 블랙의 보석과 같은 색상에 크리스탈 잔을 연상시키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적용한 LCD모니터 ‘TOC(Touch of Color) 모니터’도 선보였다.

‘TOC 모니터’는 19인치부터 26인치까지 다양한 대형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0,000:1의 명암비, 풀HD 지원, 0.3W의 초절전 대기전력 등 프리미엄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삼성의 모니터 전략 제품이다. 또한 터치 스크린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도 이번 CeBIT 2008에서 선보인다.

프린터

일반 소비자 제품에서 시작한 삼성의 프린터 사업은 지금까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친환경적인 메세지 등에 초점을 맞추어 왔지만, 최근에는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함하는 ‘토털 솔루션’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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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프린터 ‘CLP-310′에서부터 53ppm 속도의 세계 최고속 A4 디지털 복합기 ‘MultiXpress 6555N’까지 다양한 기업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풀 라인업을 갖추었다.

또한 자체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기업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질을 갖췄고, 국내에서의 B2B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해외 기업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였다.

특히 유통거래선과의 관계를 강화한 ‘파워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아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파워 파트너 프로그램 (Power Partner Program): 주요 거래선들에게 교육, 정보, 보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B2B 강화 프로그램

PC

CeBIT 2008에서 새롭게 선보인 삼성의 12.1인치 와이드 비즈니스 노트북 P200은 1.89kg의 무게에 인텔의 AMT(Active Management Tech) 기술, 지문인식기능, 삼성 복원 솔루션 등을 갖춘 최적의 기업용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3세대 UMPC인 ‘Q1 울트라 프리미엄’은 인텔 코어 솔로 CPU(1.3GHz)와 윈도 비스타 비즈니스 OS를 탑재해 기존의 ‘Q1 울트라’보다 성능이 월등히 향상됐다.

또한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하여 보안기능을 크게 강화하였으며, 제품 전면과 후면에 동시에 카메라를 내장하여 상대방과의 화상회의나 비디오 쉐어링도 가능하다.

모바일 PC의 매우 중요한 요인인 배터리 수명도 크게 개선하여 6 Cell 배터리 기준으로 7.5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QWERTY 자판도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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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 한 대 없는 집이 거의 없다. 전력거래소가 2년마다 발표하는 ‘가전기기 보급률 및 가정용 전력 소비 행태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전국 가정에 보급된 PC는 1302만 8000여대다. 10가구 중 8 가구 꼴로 PC를 사용하고 있다. 노인들이 컴퓨터 이용자 대열에 합류하고 PC의 활용 범위가 쇼핑이나 금융, 학습 등으로 확대되면서 가정 내 PC 사용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가정당 PC 사용시간은 연간 1324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PC를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집집마다 하루에 3.6시간씩 PC를 돌리고 있는 셈이다.

IT 시대의 세포가 된 PC는 전기를 얼마나 소비할까?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박사팀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한 가정을 찾아가 직접 측정을 해보았다.

실험1-PC를 껐을 때

맨 먼저 모니터(19인치 LCD), 외장형 모뎀(하나로통신 ADSL), 프린터(복합기), 스피커가 연결된 PC 본체의 전원 스위치를 끈 상태에서 5분간 전력량을 측정했다. 평균 전력은 17.8W로 조사됐다.

통상 전원을 끄면 전기가 차단된다고 생각하지만 플러그를 뽑지 않는 한 전기는 계속 소비된다. 이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고 한다.

실험1은 바로 가정용 PC의 대기전력을 측정한 것으로 PC를 끈 상황에서도 17.8W의 전력이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들 책상에 놓여 있는 탁상용 스탠드를 켜놓았을 때 소모되는 전력이 17W 가량 된다. 따라서 PC와 주변기기들의 전원 플러그를 모두 뽑아두지 않으면 스탠드 한 대를 계속 켜놓는 것과 같다. 

2003년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기연구원의 공동 조사에서도 플러그를 뽑지 않는다면 PC 본체 3.2W, 모니터 2.6W, 모뎀 6.4W, 스피커 1.6W, 프린터 3.0W 등 PC와 주변기기들이 16.8W의 전기를 소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가정용 PC의 대기전력 문제를 나라 전체로 확장해 보면 전국의 가정용 PC 1300여만대가 231MW를 대기전력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화력발전소 1기의 평균 발전용량이 500MW라고 하니까 발전소 1기의 전력생산량 중 절반 가량이 매순간 가정용 PC의 대기전력으로 소모되고 있다.

여기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용 PC의 숫자까지 고려하면 PC의 대기전력이 장차 국가 전체의 전력 위기 문제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실험2-PC를 켰을 때

PC의 전원을 켜면 소비전력은 급상승한다. PC만 켜놓고 아무 동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 평균 전력은 131W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가 조사한 대로 가정의 PC 사용시간이 하루 평균 3.6 시간이라면 나머지 21.3 시간은 대기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전원을 켠 상태에서는 131W, 대기상태에서는 17.8W가 각각 소모된다. 

이를 한 달을 기준으로 하면 대기상태로 11.4kWh(1kWh당 120원으로 계산하면 전기요금으로는 1370원), 전원이 켜진 상태로 14.1kWh(1690원)가 각각 소비된다. 말하자면 대기 상태에서 흘려보내는 전력량과 동작 상태에서 사용하는 양이 엇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전 요금전략팀에 문의해 보니 한 가정이 한 달에 보통 220kWh(2만4650원)의 전력을 쓴다. 이 가운데 대기상태와 동작상태의 전력소비량을 합친 25.5kWh, 약 11%가 PC로 인한 것인 셈이다.

실험 3-PC 게임을 할 때

가정에서 PC로 하는 일 중에 전력소모량이 가장 많은 것이 온라인게임이다. 움직임이 많고 이미지가 현란하기 때문이다. PC를 이용해 온라임게임(그랜드 체이스)을 하는 동안 소비전력을 측정했더니 평균 173.7W로 나왔다. PC를 그저 켜놓기만 했을 때보다 35W가 더 많이 소모된다.

방학 중에 아이가 하루 12시간씩 한 달간 게임을 한다고 가정하면 62.5kWh(173.7W*12시간*30일)가 추가로 소비된다. 전기요금으로는 7500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게임을 하는데 드는 173.7W 중 7.7W는 외장형 모뎀(하나로통신 ADSL)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전력이다.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엑스 박스처럼 CD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온라인게임은 인터넷 접속 상태에서 이뤄지며 모뎀을 구동시켜야 한다.

외장형 모뎀은 보통의 가정 집에서 하루 종일 켜져 있다. 이 작은 기기의 전력소비량에 관심을 갖는 집은 거의 없다. 그러나 모뎀은 켜져 있기만 하면 매 순간 7.7W의 전력을 소비한다. 인터넷 통신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다. 소비전력을 측정한 김형우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은 “KT, 하나로통신 등 모뎀 사업자들은 인터넷 통신을 하지 않는 동안 사용전력을 줄인 제품을 개발?보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T기기 늘면서 대기 전력 급증 

당신이 출근한 뒤 집에 남겨진 전기·전자 기기들의 상태를 떠올려 보자. PC 전원은 꺼져 있겠지만 프린터나 스피커의 전원은 어떨까? 모뎀의 전원은? 혹시 콘센트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그대로 꼽혀 있지 않은가? TV나 셋톱박스의 플러그는 뽑혀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집 안의 전기계량기는 계속 돌고 있을 것이다. 이른바 ‘대기전력(Standby Power)’ 때문이다. 대기전력이란 전기·전자 기기가 외부 전원에 연결된 상태에서 기능을 수행하지 않고 있거나 기능 수행을 위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소모하는 전력을 뜻한다.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때 사용되는 전력은 ‘사용전력’, ‘운용전력’ 등으로 구분한다.

집 안에 전기·전자 기기들이 늘어나는데 각각의 기기들은 예외없이 대기전력을 발생시킨다. 전원 플러그를 일일이 다 뽑아두지 않는 한 그렇다. 이 때문에 대기전력에 의한 전력소비량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가정에서 항상 플러그를 꼽아두고 있는 위성방송용 셋톱박스와 PC와 주변기기들만 합해 보면 평균 대기전력 소비량이 31.3W나 된다. 

한 달로 치면 22.5kWh(2700원)에 이른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전자와 전기 제품의 사용에 따라 가구당 연간 306kWh(3만6700원)의 대기전력을 소모하고 있으며 이는 가구당 전력소비량의 1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박사는 “사용전력은 에어컨이 많지만 대기전력은 PC가 더 많다”면서 “가정에 있는 정보통신기기 대부분은 사용하는 시간보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몇 배나 길기 때문에 대기전력 소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홈네트워크는 가정 IT화의 결정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이 홈네트워크화되면 홈게이트웨이나 홈서버를 통해 집 안에 있는 모든 조명, 도어록, 가전기기, 정보통신기기 등을 제어한다.
 
그러나 홈네트워크는 가정 내 전기사용량을 급격하게 높이는 주범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시 대기전력 때문이다.

전자부품연구원 이상학 박사는 “네트워크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항상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홈네트워크에 연결된 각종 기기들도 제어를 받으려면 항상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한다”며 “여기에서 소모되는 대기전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향후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대로 가면서 2020년 쯤에는 가정내 전력소비량의 25%가 대기전력으로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공동기획] 블로터닷넷, 한국전기연구원, 국민일보 탐사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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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사는 40대 중반의 일 하는 엄마 C씨는 퇴근해 돌아오면 곧바로 집 안의 전기계량기를 확인한다. 출근 전 보아둔 눈금에서 많이 달라져 있으면 아이들을 불러 혼낸다. “너희들, 공부는 안하고 하루 종일 게임만 했구나.” 전기계량기는 집에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오래 인터넷 게임을 했는지를 알려준다. 게임을 오래 하면 전력소비량은 확연히 증가한다.
 
C씨의 초등학교 4학년 딸 아이에게 PC 게임을 권유해봤다. 게임 제목은 ‘그랜드 체이스’(넷마블). 평소 게임을 할 때의 환경과 똑같이 스피커 음량이나 화면 밝기 등을 맞춰 놓고 전력계측기로 1시간 동안 전력소비량을 측정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박사팀이 주도한 실험에서 PC 본체와 모니터, 스피커, 모뎀 등에서 소모되는 전력은 평균 173.7W로 나타났다.

이번엔 이 집 안에 있는 767ℓ급 양문형 냉장고(삼성 지펠)의 소비전력을 재보았다. 평균 171W. PC게임에 대형 냉장고 한 대를 돌리는 것과 맞먹는 전기가 소비되고 있었다.

한 가정으로 보면 이 정도는 별 문제가 안 될 수 있다. 그러나 전국 가정에 1300만여대의 PC가 보급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PC로 인한 연간 전력소비량은 400만MWh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500MW급 화력발전소가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1년 내내 발전해내는 양(438만MWh)에 육박한다.
 
기업용 서버들이 모여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는 우리가 살아가는 IT시대가 얼마나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서울 서초동 하나로 IDC는 서버 2만대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데 한 달에 1만㎾의 전력(항온 항습장비와 기타 전기를 포함)을 소비하고 있다. 

가로 60㎝*세로 2.5㎝에 불과한 서버 한 대가 30평형대 아파트 한 채가 쓰는 만큼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다.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해마다 10∼15만대의 기업용 서버가 증가한다. 순전히 서버의 증가만으로 3∼4년 만에 충주시(인구 20만명)만한 도시 하나가 새로 생겨나는 것과 맞먹는 전력 수요가 발생하는 셈이다.

IT시대가 최근 에너지 문제라는 치명적 약점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구글이나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전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G8 정상회담이나 IEA(국제에너지기구) 같은 국제기구들도 IT 기기들의 전력 소비량에 경보를 발령하기 시작했다.

최용석 야후코리아 운영팀장은 “요즘 글로벌 IT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는 에너지”라며 “머지 않아 IT가 최대의 전력 소비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IT 시대의 질주는 계속 될 수 없게 된 것이다.

[공동기획] 블로터닷넷, 한국전기연구원, 국민일보 탐사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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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웹 표준을 따르고 싶지 않아 안 따르나요? 웹 표준 따르자고 하면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지고, 당연히 비용이 상승하는데 발주처가 그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고, 그냥 하던대로 빨리 하기나 하라고 합니다."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거야 다 알지만 이런 플랫폼을 만들자고 하면 지금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끼치는데 그걸 참아 낼 경영진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러니까 그냥 지금 제공하는 서비스나 계속 지원하는 수밖에 없죠. 뭐"

"윗사람들은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98%가 넘는데 뭐하러 돈 들여서 나머지를 지원하냐? 엉뚱한 소리 그만하고 하던 거나 제대로 좀 해라고 하죠. 그럼 뭐 저도 그냥 하는 거죠 쩝."

"인터넷뱅킹 사이트만 보면 액티브X를 걷어내기 쉬울 것 같지만 웹에 제공하기 위해 연동된 수많은 은행 시스템들이 있다. 이를 모두 수정하려면 엄청난 인력이 투입된다. 문제는 돈이다. 표준을 따른다지만 생돈이 나가야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액티브X와 관련해 통화하거나 만나본 웹 개발자나 은행권 종사자들의 말이다. 어떤가? 다 한결 같지 않은가? 액티브X를 써서 이만큼 성과를 냈는데 ‘굳이 뭐하러 바꾸냐’는 윗분들의 시각이 천편일률적이다. 뜻이 있어도 펴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좌절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고 해도 좌절만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 이번 문제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쓰라린 경험으로 삼으면 된다.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무엇부터 해야할까? 

인터넷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한글화를 이끌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윤석찬 팀장에게 다이얼을 돌렸다. 그는 제주도에 있다.

윤 팀장은  "이번 기회에 플랫폼 독립적인 기술을 도입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동안 국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특정 제품 기반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나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지금처럼 보안 기준이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 이에 맞도록 또 다시 많은 인력과 자금을 투자해 문제를 최소화해야 하고, 이런 일들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액티브X를 이용해 인터넷뱅킹이나 e-거버먼트 활용을 극대화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이런 사이트를 운영할 때 특정 회사의 제품 업데이트에 따라 온 나라와 산업계가 들썩이는 웃지못할 일이 계속된다는 지적이다. 단기적인 성과 달성에는 성공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지속적으로 자금과 인력을 투자해야 하는 문제를 떠안게 된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운영체제나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사용이 가능한 플랫폼 독립적인 기술을 활용하자고 한다. 그 기술들이 자바애플릿이나 플래시, ajax,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웹과 데스크톱의 융합…RIA발 ‘빅뱅’을 논하다) 같은 것이라고 전한다. 

윤석찬 팀장은 좀 오래 걸리는 문제지만 미봉책으로 액티브X를 사용하기 위한 편법을 동원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비약을 해보자. 국내 PC 제조회사들은 윈도비스타 출시로 모처럼 PC 판매에 호재가 생겼다고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하지만 정부나 금융권에서는 액티브X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2~3달 정도 문제가 해결된 뒤 구입해 사용하라는 권고 아닌 권고를 하고 있다. 반도체 회사도 울상일 뿐더러 PC제조사들도 힘이 빠진다. 플랫폼 종속형 서비스가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파장을 금액적으로 환산하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이번에 새롭게 사고해 적용하지 않으면 이런 일은 주기적으로 반복될 것이고 그 때가 되면 더 많은 서비스들이 연동돼 사회적으로 지불해야 될 비용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것이라는 점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액티브X를 권장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에 취약하다고 액티브X 구동을 일단 막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대안은 없다. 여전히 액티브X는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이다. 2~3개월 동안 플랫폼 독립적 응용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금융권이나 정부 사이트에 적용된 기존 인프라를 대체하려면 사회적인 논의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특정 플랫폼 종속형 서비스로 이만큼의 성과를 내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사태 아닌 사태를 계기로 전세계 최고의 플랫폼 독립적 응용프로그램들이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전세계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IT 강국’ 운운하던 정보통신부나 정부나 금융권 등의 의사 결정자들이 이번 사태를 보면서 좀 더 전향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

이번 한번으로 전세계 누리꾼이나 다른 나라의 조롱거리가 됐으면 족하지 않은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예견된 문제였음에도 제대로 경종을 올리지 못했던 기자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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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www.intel.com/korea)가 기업용 데스크톱 PC 플랫폼을 발표했다. 인텔 v 프로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2세대 인텔 액티브 관리 기술(인텔 AMT), 인텔 가상화 기술과 새로운 인텔 Q965 익스프레스 칩셋과 인텔 82566DM 기가비트 네트워크 접속 등의 요소로 구현된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기능들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결합되어 대기업은 물론 중소형 기업들에게 뛰어난 관리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기업들이 구입하게 될 PC의 양이 1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텔은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일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시범 적용에서 평균 40% 정도의 비용 절감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인텔 v프로 기술 기반 데스크톱 PC를 메인스트림 기업 시장에 오늘부터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향후 몇 주에서 몇 달 이내에 모든 주요 제조업체들이 보다 많은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규 기술 발표를 위해 내한한 인텔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인 존 안톤 부사장은 “보안 위협이나 소유 비용, 자원 분배, 자산 관리, 가동 시간 등 오늘날 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들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v프로 , 단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v프로 기술의 핵심은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로 40%의 성능 향상과 40%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IDC의 아시아 태평양 퍼스널 시스템 리서치의 브라이언 마 (Bryan Ma) 부국장은 “기업들은 IT 인프라가 견고하면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통합된 솔루션은 이와같은 기업의 고민을 순조롭게 해결하고, 인프라의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IT 관리자들이 업무 외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할 것” 고 말했다.

최상급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v프로 기술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어도비, 알티리스, CA, 체크 포인트, 시스코, HP 오픈뷰, 렌데스크, 레노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소프트컴, 시만텍, 트렌드마이크로, 제니스 및 한국의 미디어랜드와 같은 기업들의 솔루션이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며 향후 몇 달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아토스 오리진, EDS, 지멘스 비즈니스 서비스와 같은 세계 최대의 IT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들이 인텔 v프로 기술을 이용하여 각자의 제품들을 강화시키게 된다.

인텔 v프로 기반 PC에는 곧 출시될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 하드웨어 로고와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인텔의 최신 통합 그래픽 칩도 포함된다.

인텔은 또한 2007년 선보일 새로운 인텔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 기술(코드명 산타 로사, Santa Rosa)에 강화된 IT 관리기능 및 PC 보안 혜택을 더한 기업 전용 노트북 PC의 출현을 예고했다. 연결성, 배터리 성능 및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 강화를 원하는 기업들은 최근 발표된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기반의 인텔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 PC를 현재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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