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원으로 무선랜 기반 인터넷 전화에 날개를 달아준다."
특정 공간에 위치한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를 찾아 헤매야 했던 무선랜 기반 인터넷전화 사용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제품이 오는 9월 소개된다.
무선랜 기반 인터넷 전화는 그 편의성에도 불구하고 무선랜이 구축된 곳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무선랜 전용 폰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무선랜 액세스 포인트(AP)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 때문에 대도시 무선랜이 구축된 곳을 찾아다니거나 KT의 무선랜인 네스팟에 가입해야 한다.
아니면 무선랜 무료 서비스인 폰(www.fon.com)에 가입해 AP를 공개한 곳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신호를 잡기가 만만치 않다. 무선랜 기반 전용 폰이 가정 밖으로 탈출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이런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끈다. 메버릭스시스템(www.mavericksys.co.kr)가 무선랜 카드, 무선 AP, 무선 라우터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USB 동글 타입의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 ‘윈디31(Windy3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만 5천원으로 9월 초에 국내에 소개될 예정이다.
윈디31은 일반 USB 메모리 스틱과 같은 크기와 형태이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하고 무선 인터넷 단말기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윈도 XP는 물론, 윈도 VISTA까지 지원하며 설치 CD 없이 자동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버릭스시스템은 자동 설치가 타 업체들과 차이가 나는 장점이라고 강조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PC 한대만 있으면 데스크톱 PC는 물론, Wi-Fi 단말기, PDA, 닌텐도 DS, PSP, 노트북 PC 등 동시에 여러 가지 무선 단말기의 인터넷 공유가 가능하며, IEEE 802.11 b/g를 지원해 최대 54Mbps 속도를 보장한다. 또한 메신저,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지원,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도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64/128비트 WEP(Wired Equivalent Privacy), WPA(Wi-Fi Protected Access)를 지원하며 MAC(Media Access Control) 어드레스 필터링, 방화벽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 보안 문제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다.
특히 무선 라우터 기능이 탑재돼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최대 253대(권장 32대)의 무선 단말기가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 기능을 통해 IP를 자동으로 할당해준다.
무선 공유기와 무선 AP, 무선 랜 카드를 한 기기에서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PC를 2대 이상 보유한 가정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이동 근무자, P2P 게이머, WiFi VoIP 폰 사용자, SOHO 사무실 등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영열 메버릭시스템 사장은 “향후 1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과 IEEE 802.11n을 지원하는 300Mbps 속도의 제품, 그리고 유선 공유기에 USB 타입의 무선공유기인 윈디31을 결합해 유무선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소규모 기업이나 이동 근무자들을 위해 더욱 편리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LG데이콤의 mylg070(www.mylg070.com)에서 제공한 무선랜 기반 인터넷전화를 휴대하고 있었음에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무선랜 AP를 찾지 못해 가정과 회사 밖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노트북에 KT의 와이브로 USB 모뎀을 연결해 인터넷에 연결하고 윈디31을 설치하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또 유선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윈디31을 연결만 해도 무선랜 기반 인터넷폰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www.skype.com) 지원폰을 사용하던 mylg070에서 제공한 단말기를 사용하던 이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전화를 쉽게 사용하는 길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등 미주 지역과 아시아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고 국내 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과 22일 양일간에는 접속료로 쓸 수 있는 스카이프아웃 크레딧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소유한 공유기에 1포트짜리 폰 AP를 연결해 무선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는데 공유기가 없는 사용자들은 폰 공유기 사용이 불가능했었다.
데이콤은 고객 체험단에게 무선랜 액세스포인트(AP)와 인터넷 전화를 택배로 배달하게 된다. 고객 체험단은 AP를 인터넷 포트에 연결하고 PC는 AP에 접속해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 AP를 통해 가정 내는 무선랜 환경이 꾸려질 수 있다. 무선 공유기를 가정에 제공하는 상황인 셈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2007년 5월 말 기준 1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수치는 KT 45.4%, 하나로텔레콤 25.5%에 이은 수치로 관련 시장에서 무시못할 서비스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SK텔레콤과 협력해 결합 서비스도 출시한데 이어 이제는 KT의 아성인 시내외 전화에도 발을 담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