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욕심 안내고 하나씩 사례를 만들어 가다보면 고객들도 저희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요? 오라클과 티맥스, IBM이 긴장토록 만들어야죠.”

한국레드햇(www.kr.redhat.om)에서 미들웨어인 제이보스(www.jboss.org)를 담당하고 있는 최지웅 컨설턴트(사진)는 국내 시장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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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보스는 오픈소스소프트웨어 미들웨어로 리눅스 회사인 레드햇이 인수했다.

레드햇은 운영체제 시장 뿐아니라 미들웨어 분야에서도 상용 패키지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운영체제 시장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미들웨어 분야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특히 국내 자바 기반 미들웨어 시장은 티맥스와 오라클(BEA), 한국IBM 등의 3각 체제가 아주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이 BEA를 인수하면서 티맥스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와 있지만 오라클 또한 BEA 인수전까지 수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었지만 미들웨어 분야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할 정도로 기존 시장은 견고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미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많은 경험과 그 경험을 축적한 개발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견고한 벽에 틈새를 낼 수 있을까? 그것도 국내 인식이 빈약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말이다.

최지웅 컨설턴트는 “비용에 장사없다”는 말로 대신한다. 최근과 같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고객들은 비용 절감에 더욱 눈을 돌리는데 바로 이런 고객 요구에 제이보스가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도입 초기에 지불해야 하는 라이선스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고객들은 제이보스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최지웅 컨설턴트는 “5배~10배의 초기 비용을 없애고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매력”이라고 전하고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은 표준화된 시장으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사용했더라도 제이보스 제품을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이미 풍부한 자바 개발자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들과 접촉하느냐의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최지웅 컨설턴트는 일본의 예도 들었다. 최근 일본 시장에서 제이보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일본레드햇에서 상용 자바 미들웨어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객이 믿을만한 사람을 스카웃하면서 일본 고객들도 제이보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한국레드햇은 제이보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BEA 출신들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다년간 국내 경험을 보유한 인력들이 앞에 서고 기술 지원 교육들을 통해 파트너들의 수준도 높이면서 장기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레드햇은 ‘얼리버드’ 프로젝트를 통해 파트너 대상으로 기술과 프리세일즈, 지원 단계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또 스파르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장에서 한달 동안 상주하면서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서로 발표하게 해 개발자들의기술 수준도 점차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국내 고객들도 하나둘 제이보스에 눈길을 주고 있다. SK텔레콤, LG텔레콤, 일양택배, 한미IT 등에서 관련 제품을 도입해 이미 업무를 보고 있고, 공공분야에서도 국세청 법령DB구축사업,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업무포탈구축사업, 방송작가협회 내부시스템구축사업 등에 도입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레드햇의 국내 총판인 다우기술이 행정안전부(구 행정자치부)의 성과관리시스템 확산 사업에 참여해, 전국 시군구에 도입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제이보스의 WAS 환경으로 구축키로 계약하기도 했다.

또 제이보스는 아니지만 NHN이 서비스하는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다음(www.daum.net)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톰캣(Tomcat)이라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

제이보스가 톰캣 기반으로 만들어져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서비스 업체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기가 수월하다는 입장이다.

최지웅 컨설턴트는 “최근 기업들의 화두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민첩성”이라고 전하고 “상용 소프트웨어들이 패치하거나 제품 업그레이드를 할 때 3개월에서 1년이 넘는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 오픈소스 미들웨어는 고객 요구가 나오기가 무섭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비용과 신속한 패치와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오픈소스 미들웨어의 장점은 충분하는 것.

최지웅 컨설턴트는 “BEA를 인수한 오라클이나 IBM, 티맥스 같은 선발 업체들이 긴장할 수 있도록 차근 차근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이보스로 무장한 한국레드햇이 과연 선발 업체들을 잔뜩 긴장시킬 수 있을까?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상용 미들웨어 시장에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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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소프트웨어(DBMS) 시장은 전년 대비 7.3% 성장한 2493억원대의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인 한국IDC(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 시장 분석과 업데이트 보고서, 2008-2012′ 에 의하면 2007년 국내 DBMS시장은 전통적인 DBMS 수요와 함께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실시간 정보 활용 지원, 효율적 데이터 관리 등의 이슈에 힘입어 전년 대비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2,493억 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지난 2006년 규모는 23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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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효율적 의사 결정이 중요시됨에 따라, DBMS의 역할도 기존의 단순 관리를 넘어 효과적 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DBMS 수요가 BI(Business Intelligence)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판매와 연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업체들도 강화된 데이터웨어하우스 제품을 출시하고 DBMS 판매에 있어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장 영역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들과의 제휴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 관리가 실시간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들에게 중요시됨에 따라, DBMS 업체들은 인수·합병과 제휴를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통합 관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DB 관리의 자동화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대응을 위해 복제나 아카이빙 기능이 강화된 DB 관리가 시도되고 있으며, 데이터 중복 배제와 표준화를 통해 실시간 기업과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 수요도 단위 솔루션별 적용에서 점차 컨설팅이 병행되는 전사적 관점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국IDC에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 (DBMS) 시장분석을 담당하는 황성환 연구원은, “DBMS 제품의 경우 도입 결정이 기업의 전사적 IT투자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시장 성장에 있어 경기침체라는 변수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정보 활용, 효과적 데이터 관리, 수요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이 DBMS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한국IDC는 국내 DBMS시장이 2008년과 2009년 7.4%, 7.6% 의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2,678억원과 2,882 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도 향후 5년간 연평균 7.5%의 성장을 통해 2012년에는 3,573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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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경쟁 업체인 BEA시스템즈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오라클의 한국 운영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오라클은 올 1월 미들웨어 경쟁 업체인 BEA시스템즈를 85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한국오라클과 BEA시스템즈코리아의 물리적인 통합은 오는 8월 1일부터 공식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오라클은 BEA시스템즈코리아 인원과 BEA시스템즈가 국내에 운영중인 연구개발 센터 인원을 포함해 89명 정도의 인원을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이나 아웃소싱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력들이 모두 오라클에 합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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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BEA시스템즈코리아를 이끌어 왔던 김형래 지사장(사진)은 한국오라클에 합류해 퓨전미들웨어 사업부를 맡는다.

오라클이 BEA를 인수했지만 BEA시스템즈코리아가 국내 2위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 업체였고, 오라클의 시장 점유율이 미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상징적이다.


최근 오라클은 신임 오라클 아태지역 총괄 사장에 스티브 오영을 임명했다.

스티브 오영 신임 사장은 BEA 합류 전 아시아 시장에서 HP 소프트웨어 그룹을 이끌었던 인물로 김형래 지사장과는 상당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BEA에 합류하면서 김형래 HP 소프트웨어 총괄 담당자를 BEA코리아에 합류시킨 장본인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었다.


두 회사가 한몸이 되면서 올해 미들웨어 시장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선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오라클의 경우 BEA와 오라클이 각각 보유했던 제품을 어떻게 통합시켜 고객에게 전달하지가 관건이다. 경쟁 업체들은 4개의 서로 다른 기업포털과 2개의 엔터프라이즈서비스버스(EBS), 3개의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으로 고객들이 혼란을 느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라클은 피플이나 시벨, 하이페리온 등을 인수하면서 모든 제품을 끝까지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미들웨어 분야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맥스소프트와 한국IBM은 대형 고객사 확보 여부가 시장 점유율에 크게 좌우하는 만큼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고객 대상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강만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BEA 윈백 프로그램을 가동해 상당수의 고객을 확보하기는 했다”고 전하고 “오라클과 BEA가 한몸이 되긴 했지만 이미 대형 고객 프로젝트에서 상당한 성과를 기록해 올해 시장도 티맥스의 우위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SOA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IBM의 경우 지난해 40% 성장을 올해도 달성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SOA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두 회사가 합쳐지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

한편, 국내 ASSP 시장이 올해에 11.8% 성장한 73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2012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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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BMS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오라클과 한국IB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외산 DBMS 3사의 2007년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하락했다.


시장 조사 업체인 한국IDC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국내 DBMS 시장은 2489억원으로 2006년 2323억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면에서는 2006년에 비해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 2006년 국내 DBMS 시장은 2323억원으로 이 중 한국오라클은 1164억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내 DB 시장의 50.14%를 차지했었다. 국내 DBMS 시장 절반을 거머쥐면서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

한국IBM은 510억 3천 만원으로 21.97%를 차지하면서 2위에 올랐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424억 8천만원으로 18.29%를 기록하면서 한국IBM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국산 DBMS 1위 업체인 알티베이스의 경우 78억 2천만원으로 3.37%를 차지했고, 한국사이베이스(2.39%), 테라데이터코리아(1.54%), 기타(2.30%) 순이었다.


이런 순위는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크게 변동되지 않았지만 외산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 물가가 올랐다는 점에서 상당한 후퇴인 셈이다.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매출 1164억원으로 매출 규모 면에서는 비슷했지만 점유율은 46.7%(1164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3% 정도 하락했다. 그 다음은 한국IBM으로 510억원의 매출로 20.4%기록해 1.9% 정도 하락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29% 하락한 17%(425억원)를 기록했다.

다만 국산 DBMS 업체인 알티베이스가 1.4% 정도 오른 4.82%(120억원)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발 3개 업체가 각각 3%, 2%, 1% 정도의 점유율 하락을 기록한 것.


그 중 한국오라클이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지만 점유율이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오라클은 유지보수요율 현실화를 내세우면서 고객들의 불만을 사 왔는데 이번 조사 결과 고객들의 불만이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진단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후발 주자들의 공격이 매섭다.

한국IBM은 지난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공격적으로 DB 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올해 윈도 서버 2008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8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08′을 출시하면서 유닉스 서버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의 경우 올해 16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면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5% 시장 점유율을 훌쩍 넘기겠다는 태도다. 알티베이스는 최근 국방부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오라클의 텃밭에 입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국산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티베로 3.0을 앞세워 DB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국사이베이스도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DBMS 제품을 모처럼 선보이면서 데이터워어하우스(DW) 시장에서의 입지를 RDBMS 시장으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의 시장 점유율이 한꺼번에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고객들 입장에서는 오라클 제품을 대체할 만한 제품들이 풍성하게 쏟아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그만큼 다양해졌다.

2008년 DBMS 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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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데이터복제솔루션(CDC) 시장에 티맥스가 고객사들을 확보하면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데이터통합(Data Integration) 시장이 대략 3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이 중 CDC로 일컬어지는 복제 툴(Replication Tool)을 사용하는 시장은 15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들은 대용량의 데이터와 IT기반구조의 복잡함 때문에 데이터 불일치와 가용성저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요한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에 문제가 있거나 결정적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전체적인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시스템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고 이용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복제솔루션 시장에는 퀘스트소프트의 쉐어플렉스(SharePlex), IBM의 데이터미러(Data Mirror), 골든게이트의 ER, 티맥스소프트의 ‘프로싱크’ 가 경쟁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퀘스트의 쉐어플렉스가 앞도적이다.

퀘스트소프트측은 “금융과 제조, 통신 등 전 산업군에서 쉐어플렉스의 경쟁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전하고 “70% 가량 점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퀘스트소프트는 그동안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툴들을 제공해 오면서 이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맥스소프트(www.tmax.co.kr)는 올 4월 SK텔레콤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NGM)의 데이터 이관 프로젝트에 프로싱크를 공급했고, 농협중앙회의 신용신시스템에도 제공했다. 최근에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인터넷 대출업무 시스템에 프로싱크(Tmax ProSync)를 공급하면서 선발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프로싱크는 운영 서버와 원격지에 있는 복제 서버(백업 서버) 또는 서로 다른 운영 서버간에 데이터의 변경 내용을 동기와 비동기 방식으로 목표 시스템으로 전송하거나 규칙에 맞게 데이터를 변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이터 복제 솔루션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인터넷 대출업무 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의 복제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면서, 대출 업무를 담당하는 시스템과 복제 시스템 사이에서 발생하는 변경된 데이터의 정합성과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티맥스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금융권 레퍼런스를 추가한 데 이어 현재 규모가 큰 공공기관과도 납품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통신.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강만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프로싱크는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독립된 시스템간에 최적화된 데이터 통합이 가능하다는 차별적 강점을 갖고 있다”며 “고성능과 안정성은 물론 사용자 편리성까지 제공하는 프로싱크는 데이터 복제 솔루션 가운데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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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DBMS 위주로 정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던 국방부가 국산 DBMS 업체의 입성을 ‘명’ 내렸다.

국산 DBMS의 진입 여부로 초미의 관심사였던 국방부 첫 DBMS분리발주 대상자로 국산 DBMS 1위 업체인 알티베이스(www.altibase.com)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물자와 탄약정보체계 성능 개선 2단계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던 DBMS 분리발주에서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 ‘알티베이스(ALTIBASE)’를 선택했다. 알티베이스는 성능과 관리, 기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렇다할 국방 분야 레퍼런스도 없는 알티베이스가 벤치마크테스트(BMT)를 거쳐 국방부의 단위 업무도 아닌 기간계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오라클의 텃밭이나 마찬가지였던 국방부가 다른 DBMS 제품을 사용하면서 문호를 활짝 연 셈이기 때문이다.

국방부가 추진중인 물자?탄약정보체계 사업은 각 군 장비 정비?탄약 정보체계 상호 연동을 통한 군수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대우정보시스템이 1단계 분석사업에 이어 2단계 성능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성능 개선 사업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상호 운용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09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국방부는 기존 DBMS 대신 하이브리드 DBMS를 적용, 물자정보체계의 성능 개선 도모와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의 탄약정보체계를 웹 구조로 전환하는 개발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여단급 이상 물자?탄약정보 체계의 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는 통합정보관리소 운영에 알티베이스 DBMS를 적용하게 된다.

국방부는 물자정보체계의 성능 개선과 탄약정보체계의 웹 기반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DBMS를 교체하기로 하고, 첫 DBMS 분리발주를 실시하게 됐다. 알티베이스를 비롯해 오라클, 티맥스 등 3사가 TTA BMT에 참가했다.

기술평가항목 가운데 공급업체지원부문을 제외한 SW 기능부문, 관리부문, 성능부문에 대한 검증은 TTA에서 실시한 BMT를 통해 이뤄졌으며,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알티베이스가 선정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티맥스와 오라클이 3억 원대 중후반 가격을 제시한 반면 알티베이스는 6억원 대를 제안, 최종 제품 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다. 기술 평가 분야에서 그만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오라클의 아성이었지만 최근 DBMS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국산 업체인 티맥스소프트의 저가 전략을 물리친 것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술력 격차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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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알티베이스 대표이사(사진)는 “특정 벤더의 점유율이 100%에 가까운 국방 분야에서 BMT라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아 진입 기회를 획득하게 된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특히 본격적인 국방?공공 분야로의 진입을 추진하는 시점에 산하기관이 아닌 국방부의 기간계 시스템 DBMS 윈백 사례 확보는 국방?공공 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티베이스는 국산 DBMS 1위 업체로 최근 서경대학교의 정보시스템에도 처음으로 DBMS 제품을 공급하면서 교육 시장 입성에도 성공했다. 통신과 금융, 제조 분야에서 이미 풍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제품 자체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국산 DBMS 업체로는 처음으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만으로도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국방부 입성으로 알티베이스는 오라클의 대안으로서도 충분하다는 인식을 고객들이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공공기관들의 오라클 일변도에 일대 변화를 주겠다는 알티베이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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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www.daishin.co.kr)이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에 J2EE 아키텍쳐를 적용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SKC&C를 주 사업자로 선정한 후 IBM의 J2EE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넷피스 라이브러리(NeFSS Library)’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시스템 프레임 구축에 착수해 1차 이터레이션을 3월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2009년 1월에 최종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LG CNS-대신정보통신 컨소시엄과 SK C&C-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 티맥스소프트 등 3사의 제안서를 평가한 후 SKC&C 컨소시엄을 주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SKC&C 컨소시엄에 한국IBM이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신증권이 추구하는 대형 투자 은행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방형 표준 기술 기반의 신속하고 편리한 차세대 업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향후 운영, 유지보수가 가능한 차세대 업무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대신증권은 이를 통해 향상된 고객 관리 능력과 다양한 상품, 서비스의 신속한 제공 능력 등 핵심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적극 대응할 역량을 갖춤은 물론, 대외 신뢰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증권 차세대시스템부 최명재 부장은 “차세대 시스템 프레임을 구축해 한정된 IT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보 시스템 운영비용의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시장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 핵심역량인 대고객 서비스의 향상에 더욱 주력하면서 선도 투자 은행의 입지를 확보하는데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이번 대신증권 프로젝트에 하드웨어를 포함해 미들웨어, 개발툴 등 대부분의 솔루션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한국IBM은 ‘IBM 넷피스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IBM 래쇼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와 IBM J2EE 프레임워크 기반의 코어 업무 시스템에 최적화된 실행과 동적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IBM 웹스피어 XD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p6 시리즈 등 하드웨어, 비즈니스 패턴과 프레임워크 확장 서비스인 소프트웨어 랩 서비스(Software Lab Service) 등을 제공한다.


박혜경 한국IBM 웹스피어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영역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확보, 유연하고 신속한 프레임워크가 요구되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영역에서 IBM만의 고객 가치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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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가 임베디드 운영체제와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년에는 PC용 운영체제 시장은 물론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웹 브라우저 시장에도 뛰어든다고 밝혔습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사장과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인 티맥스코어 안일수 사장을 비롯해 티맥스소프트 연구개발센터 코어 본부 김대승 본부장 등도 참여해 홈네트워킹분야와 버추얼머신 개발 지원 분야에 대한 시연도 선보였습니다. 

행사장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사장은 “올해 100억원, 2009년 300억원, 2010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윈도를 조만간 몰아내겠다”고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하지만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코어 측의 답변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우선 티맥스코어라는 회사의 정체가 불분명했습니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티맥스코어가 관계회사라고 밝혔습니다. 티맥스소프트가 지분을 투자하지는 않았지만 박대연 사장이 지분을 투자했다는 겁니다. 정확히 얼마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누가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원 구성도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티맥스코어의 매출 목표를 묻는 질문에 안일수 티맥스코어 사장은 머뭇거렸지만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이 나서서 2010년까지 1000억원을 하겠다고 했고, 2010년 이후에는 해외에도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거침이 없는 답변이지만 어떻게 달성하겠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는 말만 나왔습니다. 정작 그 회사를 책임진 사장은 아무런 말을 못하고 박대연 사장이 나선 것이죠.

티맥스OS로 명명된 운영체제 사업을 위해 칩 업체나 서버 업체, 수많은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과 디바이스드라이브 인증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인증 없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황당한 답변이 날아왔고, 서버OS에 대한 베타 버전의 공개에 대해서도 “차후 일정이 잡히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6개월 후엔 티맥스OS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서버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임베디드 OS와 관련해서도 일전에 기대한 ‘생태계’ 조성은 전혀 언급되지도 않았습니다. 내년 3월 PC 운영체제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그 운영체제 출시에 앞선 협력 관계도 앞의 답변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분야는 그렇다 쳐도 서버OS나 PC용 OS시장은 수많은 하드웨어와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과의 협력이 절대적입니다. 티맥스가 자신의 운영체제 위에 자신의 DBMS와 미들웨어, 그 위에 자사의 ERP와 CRM 등 자사 제품을 모두 끼워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라면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나 IBM에 이어 유일하게 3대 시스템 SW 원천 기술을 모두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OS 기술의 국산화는 물론 향후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전세계 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갔다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그 과정이 너무나 허술하고, 그 포부에 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빈약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나서는 판입니다.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자사 제품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합니다. 어떤 버전이 언제 출시되고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밝힙니다. 왜 이런 일을 할까요? 회사의 연속성을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에게 알리면서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대연 사장은, 티맥스의 운영체제 시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기자들을 향해 “연구개발 인원이 많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미친 사람이 많으냐가 중요하다.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도 그런 시각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팔리고 있지 않느냐, 올해가 지나면 DB 시장에서 티베로의 성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박 사장의 말에 대해서도 딴지를 한번 걸어볼까요. 약속을 어기고 신뢰를 저버린 것은 고객이나 기자들이 아니라 티맥스소프트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박 사장은 ‘티베로 1.0′을 발표할 때도 “올해 시장에서 오라클을 몰아내겠다. 오라클 시대는 끝났다. 얼마 얼마의 매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후 티베로에 대해 물어도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는 말만 있었고, 약속한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어디에 얼마나 팔았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티베로 3.0을 출시했습니다. 티베로 3.0이 출시됐을 때도 티베로 1.0 출시 당시와 판박이 멘트가 나왔습니다. 예의 ‘외산 DB 업체 타도’를 내세웠습니다. 모든 과정은 생략된 채 “외산 업체가 장악한 소프트웨어 시장에 국산 업체가 나서겠다는 데 왜들 그러냐”라고 하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

시장 목표를 말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티맥스는 매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번 연초 약속한 매출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았습니다. 말을 아꼈더라면 지속적인 성장에 박수를 보낼만 하지만 약속한 매출을 지키지 못했을 땐 너무 의욕을 앞세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번 운영체제 발표회장도 그동안의 행보와 너무나 똑같았습니다. 그 도전 정신에 누가 뭐랄 사람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체 중에도 저런 꿈을 꾸고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지요. 국내 대기업들도 그런 꿈을 꾸고 지금 저 위치에 올라섰다는 걸 모르는 이들이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오래 걸리더라도 시장의 신뢰를 얻으면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운영체제 시장은 지금까지의 미들웨어나 데이터베이스, 전사적자원관리와 같은 분야와는 전혀 다릅니다. 개방적이고 표준화돼 있어야 하면 협력 업체들과의 협업은 운영체제 개발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운영체제의 생존을 결정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티맥스의 원대한 포부에 이번엔 정말 박수치며 격려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말보다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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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가 임베디드 운영체제와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인 티맥스코어를 통해 운영체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티맥스코어는 3월 말까지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출시 후 6개월이 지난 오는 9월부터는 고객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3월에는 PC용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도 300억원, 2010년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고 “2010년 이후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맥스코어는 ‘티맥스OS’를 선보였는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벤쳐디벨로퍼먼트(VDC)가 밝힌 산업별 세계 임베디드 OS 시장 자료(2006년~2009년)에 따르면 휴대폰과 PDA, e-북 등 모바일 분야가 24.4%, 디지털TV와 인터넷냉장고 같은 가전 분야가 10.4%, 교환기와 기지국, 제어기 등 통신 분야가 11.3%, 자동항법장치와 첨단무기체계 등 국방과 항공 분야가 11.5%, 텔레매틱스와 엔진제어, 네이베이션, ITS제어기 등 자동차 분야가 15.3% 정도의 연평균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각 분야 산업군에서도 다양한 수요가 있는 만큼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티맥스의 설명이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가전제품이나 휴대폰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한 영역이 많다. 이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가 접목되면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지식경제부도 전통적인 산업과 IT를 결합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힌 만큼 시장 기회도 커지고 있다.


서버 운영체제 시장에도 뛰어든다. 티맥스코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WIN32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와 유닉스/리눅스 계열의 POSIX API를 모두 지원해 이들 OS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래믈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티맥스측은 원천 기술 확보에 큰 의미가 있음을 누누히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영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사와의 협력이라던가 셋톱박스 업체와의 제휴 등에 대해서도 “사업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직 없다”고 전하고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고 하니 많은 곳에서 관심을 표명해 주신 것은 사실이다. 이제 모두 완성된 만큼 기술적 협력을 단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버 운영체제와 관련해서도 베타 버전의 출시나 서버 업체, 인텔과 같은 칩 업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와의 협력 내용도 소개되지 않았다.


티맥스는 3월 25일 열리는 티맥스데이 2008 행사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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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오는 3월 19일에 열리는 ‘티맥스 OS기술과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 초청 메일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1일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 대표이사(CEO)로 취임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1분기안에 운영체제(OS)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니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죠.

티맥스의 OS 시장 진출 소식을 접하면서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과연 어떤 것일까. 기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들 어떤 운영체제일까 관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힌트가 되는 내용이 오늘 중앙일보에 나왔습니다. [창조형대한민국CEO] “일이 좋아 미친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

기사에 따르면 티맥스의 운영체제 첫 작품은 ‘모바일OS’입니다. 기사의 일부를 좀 발췌해보겠습니다.


노키아의 ‘심비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이 양분하고 있는 휴대전화 운영체제(OS)시장에 새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한국 기업이 OS를 개발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전에 다른 획기적 기술을 개발했을 때도 ‘제품만 좋다고 IBM이나 오라클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맞설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시장 확대에 성공했듯이 OS도 곧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팩트가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다 알고 계실 듯 해서 그건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한컴도 아시아눅스에 참여해 운영체제를 만들고 있고, SKC&C도 리눅스 OS를 만들고 있습니다. ^.^)

티맥스는 일단 모바일 OS 시장에 뛰어든 후 장기적으로 서버와 PC 운영체제까지 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ERP와 CRM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여기에 운영체제까지 주요 소프트웨어군 모두를 보유한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큰 포부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럼, 티맥스가 노리고 있는 모바일 OS 시장을 좀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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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심비안’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이외에 최근 상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사진)’입니다. 관련 정보는 여기(http://www.openhandsetalliance.com)를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야후도 이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하는군요. 혁신의 대명사이자 ‘아이폰(Iphone)’을 만든 애플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것도 있습니다. 바로 ‘리모(LiMo)’라는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 공동개발 기구입니다.


여기서 단말기 업체 중 모바일 OS를 보유한 곳은 노키아와 애플입니다. 나머지 업체들은 말 그대로 모바일OS만을 내놓고 단말기 업체와 협력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리모의 경우에는 삼성전자, 모토로라, NEC, 파나소닉, NTT도코모, 보다폰 등 단말기 업체들도 공동 참여합니다. 상용 모바일OS를 적절히 견제하겠다는 것이죠.


이 업체들의 행보에서 기자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생태계’ 조성입니다. 구글이 이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면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구글의 검증된 서비스와 구글의 API 공개 후 전세계 개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입니다. 이런 협력이 모바일 분야까지 확대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큰 것이죠.

성공의 보장은 아직 없지만 단말기 업체와 통신사 등 많은 업체들이 참여를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들어간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구글과 애플은 SDK(소프트웨어 개발킷)도 발표했습니다. 운영체제를 이용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죠.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진작에 이런 일을 하고 있고 이런 생태계 때문에 시장에서도 생존하는 것이죠.(그렇다고 해서 노키아가 서버 운영체제나 PC용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그만큼 운영체제의 경쟁력 못지 않게 얼마나 많은 우군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는 단말기와 개발자, 통신사들의 지지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의 싸움입니다.
 
이제 다시 티맥스입니다. 거인들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큰 뜻만으로도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노파심인지, 혹시나 하는 우려가 떠나질 않습니다.

티맥스가 OS에 앞서 손을 댄 미들웨어나 DB같은 분야도 거인들이 버티고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늘 거침없는 도전 의지를 보여줬고 미들웨어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티맥스는 새로운 분야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 마다 ‘외산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 때문에 국부가 유출되고 있고, 티맥스가 이를 막겠다’는 식의 민족적 명분을 강조해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우려는 이 때문입니다.

모바일OS를 비롯해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마다 국부유출 막겠다는 식의 명분을 앞세우면 해외 시장엔 어떻게 진출하겠다는 걸까요? 저 많은 모바일 OS 제공업체들이 해당 나라만 보고 일을 할까요? 아니지요. 지금은 얼마나 많은 해외 파트너들을 확보하느냐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하느냐를 좌우합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생사를 좌우합니다.


생태계 조성이 안되는 운영체제라면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조직에서 쌓아야할 내공입니다. 지금까지 티맥스가 활동해 온 영역에서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말이죠. 운영체제 시장은 지금까지 벌인 싸움과는 질적으로 다른 곳입니다.

아직 발표회에서 어떤 ‘빅 카드’를 내놓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우려하는 부분에서 티맥스의 숨겨진 카드가 있는데 너무 앞서 걱정부터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운영체제를 내놔야 독립이 된다는 그런 ‘선언’을 하는 자리가 아니길 바랍니다. 외산를 능가할 수 있는 제품과 생태계 조성이라면 수많은 단말기 업체와 개발자, 통신사들이 티맥스가 오지 말라고 해도 몰려들 겁니다.
 
티맥스가 전세계 경쟁 업체들의 생태계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 그 구체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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