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다. 이 정도 되면 초대박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어린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들까지 모른 이가 없을 지경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닌텐도’는 대부분의 언론 미디어에 주목을 받고 있고, 온라인 공간은 이명박 대통령의 말을 풍자한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넘쳐난다. 어디서 그렇게 쏟아지는지 다들 즐겁게 이 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2009년 상반기 최대 창작 히트작이 닌텐도 풍자 콘텐츠가 아닐까 한다. 대상은 떼어 놓은 단상이다.

닌텐도는 더 이상 국내에 마케팅 비용을 쏟아붇지 않아도 된다. 이런 불경기에 지갑 한번 안열어도 된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우린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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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5월 28일 오전 베이징 중관촌에 위치한 ‘한중 이동통신서비스개발센터’에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해 중국의 독자적인 3G 표준 서비스를 체험하고 한중 양국 연구개발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의TD-SCDMA 개발협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 베이징에 설립된 바 있는 ‘한중 이동통신서비스개발센터’는, SK텔레콤이 TD-SCDMA 기술의 핵심 기업인 중국 대당(大唐)이동통신과 협력해 시스템 안정화와 서비스 개선 등 중국의 3세대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SK텔레콤 측은 “지난해에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TD-SCDMA 테스트베드 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에 위치한 ‘한중 이동통신서비스 개발센터’를 각각 교차 방문함으로써, 양국 정상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동통신 분야 협력이 양국의 주요 경제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 이동통신분야 협력의 결실인 ‘한중 이동통신 개발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국의 민·관 기술교류와 협력의 시금석인 동시에 새로운 IT협력 모델의 상징으로, 향후 양국이 이동통신분야의 차세대 기술에 있어 세계 중심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최초로 시연한 CDMA망과 TD-SCDMA망간의 영상통화를 통해 한국의 태릉선수촌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중인 오영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를 격려하기도 했다.


SK텔레콤측은 “이종망간 영상통화는 기술적인 성과뿐 아니라,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기술표준인 TD-SCDMA등, 양국의 대표 이동통신기술을 통해 두 나라를 연결하였다는 점에서 양국간 통신 분야 협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한 TD-SCDMA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단말기가 지원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는 물론 통신기기,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국내 관련 산업의 동반진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과 함께 이날 이명박 대통령을 영접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SKT의 중국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중국은 규모나 발전속도 면에서 무한한 성장성을 보이는 세계최대의 통신시장”이라면서 “한중 수교 이전인 1991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SK그룹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차세대 기술 표준 공동개발과 이동통신 서비스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중 통신협력 방안’에 대해 첫째, SK텔레콤은 중국의 3세대 기술표준인 TD-SCDMA는 물론 향후 4세대까지 포함하는 차세대 기술 표준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며, 둘째,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관계를 지속하면서 현재 중국이 검토하고 있는 3G 이동통신 기술(CDMA 2000, WCDMA, TD-SCDMA) 전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중국 시장내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차세대 기술 표준 공동 개발 및 이동통신 서비스 협력을 양대축으로 삼아 양국 통신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병국 외교안보 수석, 김중수 경제수석,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신정승 주중 한국대사, 최태원 SK회장 등 한국측 인사뿐만 아니라 장샤오창(??强)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닝푸쿠이(??魁) 주한중국대사 등 중국 통신산업 관련 주요 인물들이 참석해 한중간 통신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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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한 외국 IT 업체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넷이 있으니 기사 작성 후 포털과 언론사 사이트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봤더니 온통 ‘광우병’ 이야기입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소식도 많네요.


행사에 참석한 이들과 광우병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기서는 먹어도 될까?”라는 말을 합니다. 스테이크에는 절대 손이 안가고 있습니다. 미국 교포들 일부도 나서서 “우리도 먹는데 괜찮아요..”라는 말을 한듯 합니다.


먹고 마느냐의 논점이 아닌 검역권의 행사, 즉 국가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무조건 포기할 것인지, 왜 포기했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수긍하지 못하고 있는데 먹어도 지장 없다는 소리를 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행사에 참석한 한 지인은 이런 말을 합니다. 미국 소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군대에 보내고, 그 다음 등급은 자국에서 소비하고, 그 이후 등급을 수출한다고요. 다른 이들과 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것들은 모두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 같다고. 아니면 아주 부자들이 모두 먹던가. 2MB 대통령도 1억원짜리 특등급 소를 키우면 된다고 했는데 아마도 자신이 무척 부자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도 전국 이곳 저곳을 강타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소 문제에 빠져 닭 문제는 전혀 안중에도 없는 정부같습니다. ‘소 닭보듯 한다’고나 할까요?


촛불 시위도 도마에 올랐군요. 중고생이 많이 참석했는데 배후 세력을 찾아내겠다는 말이 있네요. 아이들이 뭘 알아서 이 자리에 나왔냐는 말도 빠지지 않습니다.


4.19 때 고등학생들이 길거리에 나섰습니다. 그 후 일반 국민들이 나섰지요. 자기들이 젊었을 때는 머리가 커서 그랬고, 지금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말을 어떻게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꿈이 좌절된 세대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젊은 이들에게 벌써부터 세상과 타협해서 살라고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부모 세대가 묵묵히 자기들의 길을 걸어온 것처럼 말입니다.


집회가 생기 발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던데.


미국 소 수입 문제와 검역권 문제가 수면위에 떠오르고 있지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궁극적 동인은 바로 한미FTA 협정 체결에 대한 국회 비준 문제인 듯 보입니다. 여기서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시절에 한미FTA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몇가지를 미국에 양보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다는 생각이 안나고 스크린쿼터 제도의 축소 문제는 또렷히 기억이 납니다. 협상 전에 양보했다가 이제는 비준을 위해 양보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미국은 도대체 뭘 양보한 것일까요? 거기도 한미FTA가 중요하다면 그것 말고 사전에 한국 측에 유리한 것을 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똑같은 협상인데 우린 사전 사후 모두 양보하고 있는데 미국은 무엇을 양보해서 미국 국민들 중 일부가 피해를 입게 돼 우리나라 처럼 떠들썩한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있는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좀 알려주세요.


빌 게이츠 아저씨의 방한 소식도 많이 다뤄졌네요. 포털 뉴스를 클릭하다가 관련 기사 중 2MB 대통령의 발언도 눈에 띄네요. 2MB는 SBS가 주최하고 있는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저를 ‘CEO(최고경영자) 대통령’이라고 하지만 저는 여기에 CIO,즉 ‘Chief Imagination Officer(최고 상상력책임자)’라고 불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이 상상하는 나라 ..지도자가 자기 나라를 어떻게 만들어 내겠다는 그걸 말릴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런데 2MB가 상상하는 것마다 왜 이리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건 상상을 하지 않고 생각만 해도 답이 나오는데 .. 2MB나 그 참모들, 한나라당은 생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귀를 막고 자신이 상상한 대한민국에 동참할 것을 무지막지하게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밀어부치는 게 상상력책임자가 할 일입니까?


자신이 상상력책임자면 안됩니다. 코디네이터가 돼야 하는 것이죠. 국민들이 각자 상상하는 것들을 조합해 내고, 이런 상상력들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해야 할지, 자신이 거느린 공무원들을 통해 안을 마련하고 집행해야 됩니다. 국민들 각자가 최고 상상력책임자입니다. 대중의 상상력이 훨씬 더 강력하고 힘이 있고, 다양하지 않을까요?


시차적응에 완전 실패한 후 잠을 자야 하는데 뒷쳐기다가 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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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통령 당선인으로 샘 팔미사노 IBM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만났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오는 7월 현직에서 물러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트 회장(사진)이 만난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6일(화)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한국기업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차량IT와 게임 분야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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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회장은 이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국내 자동차 회사와 정보통신연구원 등과 ‘차량 IT혁신 센터 건립’과 ‘글로벌게임 허브센터 건립’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기업 간 협력 차원을 넘어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해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자는 글로벌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IT기술과 자동차의 만남, IT와 문화콘텐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융합 신산업의 모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선진 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과 석학들의 지혜와 경륜, 경험을 구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빌게이츠 회장에게도 자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빌게이츠 회장은 꾸준히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조해 왔다. 수학과 과학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 최고의 인재들을 길러내야 미국의 경쟁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에 어떤 조언을 전달해 줄지 주목된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을 마친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최하는 정부지도자포럼(GLF Government Leadership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5년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Mobile Innovation Lab)’을 설립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7년 4월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온라인 게임 활성화를 위한 R&D 협력과 이노베이션센터 설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ETRI 내에 MS와 공동으로 ‘온라인게임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해 ▲온라임게임부문 R&D센터로서의 역할지원 ▲ETRI 온라인게임육성프로그램인 온라인게임테스트베드(OGTB) 사업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기술지원.교육지원 제공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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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보가 본격화되기 전에 먼저 나서서 최대한 규제를 피해간다.’

통신사들이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신비 절감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SK텔레콤이 가족간 통신비 50% 할인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유선 사업자인 KT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인위적인 통신요금 인하를 포기했다고 했지만 통신사들이 알아서 결합상품을 출시해 조금이나마 통신비를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관련 결합상품을 출시한 바 있는 LG데이콤과 LG파워콤, LG텔레콤 등 LG통신 계열사들은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고민에 빠졌다. 선발 업체가 결합상품 안을 밝힌 만큼 설 이후 어떤 식으로든 이런 대열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의 이런 행보는 어차피 맞을 매라면 먼저 나서서 최대한의 자율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코앞에 두고 있는 SK텔레콤이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인데 이어 KT(www.kt.com)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KT는 일반전화를 포함한 신규 결합상품을 정부의 인가가 나는 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결합상품은, 집에서 사용하는 KT 일반전화와 메가패스를 필수 선택하고, 다른 통신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욕구에 따라 선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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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객이 일반전화가 포함된 결합상품에 가입하려면, 메가패스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여기에 원하는 선택상품(VoIP(인터넷전화), 메가TV, 쇼(SHOW))을 추가하면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KT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결합 할인율은 결합약정 기간에 따라 다르며, 개별 상품에 적용된 약정 할인과 별도로 추가 적용된다. 결합약정 기간에 따라 메가패스, 일반전화, 메가TV, SHOW는 기본료의 10%, VoIP는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T 이병우 마케팅부문장은 “월 9만 2천원 이하를 쓰는 가정의 경우, 일반전화와 메가패스 스페셜, 메가TV, 쇼를 결합한다면 20% 이상의 통신비 절감효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KT가 밝힌 결합상품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시내전화가 기본으로 포함된 점이다. 이는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IPTV를 엮어 KT의 주수익원이 시내전화를 정조준하고 있는 LG데이콤이나 각 지역 케이블TV사업자, 또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SK텔레콤을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인터넷전화 시장에 발을 담긴 하겠지만 주 수익원이 구리선 중심의 시내전화 사업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경쟁 업체들은 인터넷전화 상품을 출시하면서 KT의 시내전화 상품보다 싸다는 점을 강조해 왔는데 KT가 결합상품에 시내전화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쉽지 않은 경쟁을 벌여야 한다. KT의 행보에 따라 올해 인터넷전화 활성화 부분도 낙관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의 행보에 후발사업자들은 앓는 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 선발주자들은 요금 인하 여력이 있지만 후발주자들은 상황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결합상품 출시에 대해 기존 시장의 고착화 현상 심화와 MVNO(가상이동통신망) 무력화 등의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요금인하 혜택은 일부에 편중되지 않고 소비자 전체에 돌아갈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선/후발사업자간 본연적인 요금경쟁, 서비스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800MHz 로밍의무화, 특수관계인간 재판매 금지 등 공정경쟁환경 조성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후발 주자들의 목소리는 당장 소비자 이익이 가시화되고 있어 얼마나 설득력을 띌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통신비 절감 자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고, 새롭게 들어설 정부도 인위적인 인하 방안은 철회했지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경쟁하는 상황 자체는 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LG텔레콤도 이미 상황을 알기 때문에 이미 가입연수에 제한없이 7명까지 일년에 두달 통화요금이 전액 무료인 가족할인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망내 할인 상품도 제공하고 있따.

중기적으로는 통신사업자간 역무통합이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에 따라 LG텔레콤 가입자 그룹간에는 EVDO Rev.A의 특화된 기술인 Q.Chat(큐챗)을 활용, PTX(Push To Everything)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발 더 나아갔다.

연초부터 통신비 절감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흐름이 국내 통신 시장의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신정부가 요금인가제를 철폐하고, MVNO 제도를 조기 도입하고, 도매규제 통해 통신 시장 경쟁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통신비 자체를 줄이겠다고 하지만 그 성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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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메가’, 대선을 앞두고 나온 위트 넘치는 작명입니다. 헌데, 정작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에는 당선자를 조롱하는 듯한 닉네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말을 이명박 후보의 반대진영에서 만든 건 아닙니다. 한나라당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대통령  선거할 때 직접 이렇게 지었군요. 쉽게 인식되도록 말이죠.

특히 젊은층을 겨냥해 이렇게 지은 것 같은데, 자신들의 재치가 조롱감의 도구로 사용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관련 동영상] :
2MB가 국민여러분께 약속하다

지금 ‘이메가’는 이런 식으로 해석됩니다. ‘이메가 밖에 안되는 저장 용량으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지금 하는 것 보면 정말 이메가 정도의 생각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조롱으로 말이지요. 

심심한 김에 위키피디아에서 메가바이트(MB)를 검색해 봤습니다. 

아래의 결과가 나옵니다.


 메가바이트(megabyte, 약자 MB)는 106(1,000,000) 바이트, 또는 220(1,048,576) 바이트를 뜻하는 정보 혹은 저장 장치의 단위이다. 드물게는 1000×1024(1,024,000) 바이트를 나타내기도 한다. 1970년에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편집] 정의

메가바이트는 1000²바이트, 또는 1024²바이트의 뜻으로 모두 사용된다. 2의 거듭제곱을 나타내는데 SI 접두어를 가져다 쓰면서 이런 혼란이 생겨났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1024²바이트를 나타내는 단위로 메비바이트가 새로 제안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프로그램에서 메가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메가바이트의 정의는 아직도 혼란스러우며, 경우에 따라 다음 뜻으로 쓰인다:


  1. 1,000,000 바이트 (10002, 106): ISOIEC에서 권장하는 정의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나 하드 디스크DVD 등의 저장 장치에서 이 정의가 사용된다.
  2. 1,048,576 바이트 (10242, 220): 컴퓨터 메모리의 용량을 나타내거나, 운영 체제에서 저장 장치의 용량을 표시하는데 이 정의를 사용한다.
  3. 1,024,000 바이트 (1000×1024): USB 메모리플로피 디스켓 등에서 이 용량을 사용한다. 1.44 MB HD 플로피 디스켓의 용량은 정확히 1,440 MiB로, 1,440×1,024 바이트, 또는 1,474,560 바이트가 된다.

어떤 분은 환율을 대입해 가격까지 산정해 놨더군요.  


1GB가 1,024MB 이고, 1GB = 1.88달러 = 1,786원 이므로, (1달러=950원으로 계산)
2MB = 2 * (1,786원 / 1,024) = 3.48828125원 = 약 3.5원 입니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분들을 과감히 인수위에 참여시키고, 명비어천가가 울린 고대 교우회 행사에 참가하고, 형님을 일본 특사로 파견한다고 하고… 네티즌들이 이를 곱게 보지 않는 것이지요.

2MB. 사실 저장용량으로는 많이 부족하지요. 부족한 용량은 가끔 리프레시가 필요합니다. 기존 데이터를 과감히 지워야 새로운 데이터를 넣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의 데이터 관리 요령입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노무현 대통령과 측근들은 ‘노구리’로 불렸군요. 2004년 글입니다.

노구리라는 인터넷 ‘토막소설’ 소식을 전한 CBS기사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6371

다음은 ‘토막소설’의 전문
▶ 노구리가 산다는 “노무현”
노구리가 사는 지방의 옛이름은 <노무현>이다. 이 <노무현>에는 항시 검은 기운이 서려있고, 해와 달이 동시에 떠있는데 <썬앤문>이라 이른다.
<노무현>으로 들어가려면 고개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그 고개 이름은 <이광재>이다. <이광재>에서 내려다보면 큰 강 하나가 <노무현>을 싸고 도는데 바로 <장수천>이다. 이 <장수천>의 지류하나가 <노무현>을 가로지르는데 <못해먹겠내>이다.
<못해먹겠내>의 물이 흘러들어 만들어진 연못이 곧 <염동연>이고, 이 <염동연> 옆에는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는데 <안희정>이다.
<안희정>의 꼭대기에는 깃발이 하나 나부끼는데 <김원기>이다. <안희정>에서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들이 종종 술판을 벌이고는 하는데 이를 <깽판>이라고 한다.
<안희정>의 뒷쪽에는 노구리를 숭배하는 명계남과 홍위병들이 약탈한 금은보화를 보관하는 집이 있는데 <천용택>이다. <천용택>의 뒷뜰에는 홍위병을 이끄는 명계남이 타는 말이 있는데 <거짓말>이다.
노구리의 등에는 노란 털이 나있는데 <노사모>라 이르고, 그 털의 뿌리는 <문성근>이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노구리를 잡으려 할 때마다 노구리는 <노사모>를 뽑아 사람들을 홀리는데, 이때 사용하는 도술이 <최도술>이다.
뿐만아니라 <염동연>의 물은 독기가 서려있어 노구리가 사람들에게 이 물을 튕겨 눈을 멀게하는데, 이 물의 이름이 <송광수>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고통에 신음하면 노구리는 웃음을 머금고 기뻐하는데 이 웃음을 가리켜 <안대희>라 한다.
전설에 따르면 명계남이 이끄는 홍위병과 노구리가 사용하는 <최도술>과 <송광수>를 무력화하는 보검이 있는데, 이를 <특검>이라 한다더라.

절대 권력자를 민초들이 씹는 일이야 동서고금을 통해 항상 있어왔던 일이지만, 이런 일이 많다는 것은 살기가 빡빡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나라당에서 지어진 이름 이메가. 아직 직무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조롱을 받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 듯 합니다. 정말 이런 조롱의 말이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는 많이 안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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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17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행보가 연일 신문과 방송, 인터넷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조직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를 이끌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죠. 사장이 교체돼도 관심을 끄는데 하물려 일국의 대통령이니 오죽하겠습니까.


지난해 12월 27일(목) 인수위는 첫 간사단  회의에서 앞으로 추진할 8대 아젠다(중점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8대 아젠다는 ▲성장혜택이 중산층과 서민에 돌아가게 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공공부문 개혁과 정부조직 개편 ▲해외투자 유치와 국내투자 활성화 ▲교육개혁 ▲부동산 안정화 대책 ▲부패 척결방안 ▲청년실업 해소방안 ▲보육과 노인복지대책 마련 등이었죠. 

8대 아젠다 중 정부조직과 개편 과정에서 쏟아지고 있는 메시지들과 최근 몇년간 IT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흐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잠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명박 정부는 현행 18개 부처를 최대한 통합해 부처 수를 줄이고 기능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MF 구제 금융 신청 이후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이어져 온 권한과 조직의 분산화를 이명박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게 재편하겠다는 것이죠. 구체적인 정부 개편안은  오늘(8일)이나 늦어도 이번 주중에는 발표될 듯 보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통합’과 ‘분산’입니다. 통합과 분산은 IT(정보기술) 역사를 대표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 입니다. IT도 사람과 떨어져 살 수 없다보니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IT업계에는 최근 통합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통합’과 ‘분산’이라는 말로 정부 조직들을 개편하려고 합니다. 교집합에는 ‘통합’이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무게는 역시 ‘통합’에 쏠립니다. 대세는 통합이며, 부분적인 분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동관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월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18개 부처를 12개~15개 부처로 줄이는 것을 원칙으로 정부 부처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처가 준다는 것은 중복된 기능을 하는 곳들을 한 곳에 통합시키겠다는 것이죠. 기회예산처와 재정경제부의 통합설 같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최소 3개부처는 없어지고, 권한들이 재조정됩니다.  

가장 큰 흐름은 통합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또 분산이나 이양도 추구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권한이 대폭 축소돼 청와대로 이관됩니다. 청와대로 모든 권한을 집중하기 위한 분산이죠. 또 분권을 지향했던 노무현정부가 정부 내 모든 홍보 업무를 집중, 통합시켰던 국정홍보처는 이명박 정부에서 폐지 1순위라는 말이 나돕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의 권한 또한 마찬가지로 분산되려고 합니다. 

물론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청와대에 상당히 많은 권한이 집중된다는 것이죠. 노무현 정부가 책임총리제와 2명의 부총리제를 둬 청와대의 힘을 분산시켰던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IT 분야는 어땠을까요? 통합과 분산, 통합 과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기엔 통합이 주였습니다. 메인프레임이 대표적이죠. 메인프레임은 하드웨어에 그 하드웨어에 맞는 운영체제와 그 운영체제에서만 가동되는 소프트웨어가 원활히 작동됩니다. 중앙에 메인프레임이 있고, 각 지역에는 이곳과 연결하는 단순 단말기만 있었습니다. 단말기는 그냥 메인프레임에서 보내주는 신호값을 받은 역할을 했죠. 중앙센터에 메인프레임이 버티고 있고, 이곳에 접속해 업무를 보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HP와 썬 같은 유닉스 제조 업체들과 이런 유닉스 시스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오라클과 같은 관계형데이터베이스가 등장하면서 시장은 급속도로 분산형 구조로 바뀝니다. 또 인텔을 비롯해 PC 운영체제를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나서면서 아무런 기능이 없던 단말기 분야, 즉 PC의 기능과 성능이 몰라보게 빠른 속도로 향상됐습니다. 기업들도 분산형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해 운영했었죠. 중앙에 집중된 IT 자원을 각 지역별로 분산을 시켰습니다. PC의 기능도 빨라져서 더 이상 중앙 서버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죠. 흔히 하는 말로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인 셈입니다.

이런 흐름은 최근 다시 통합 구조로 변하고 있습니다. 분산 환경의 장점이 있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합돼 있던 구조에 비해서 해결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또 각 분야별 최고의 솔루션을 구매하고, 또 그 때마다 최고의 성능을 낸 서버와 스토리지 자원을 사용하다보니 서로 다른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너무 많은 인력과 비용도 듭니다. 때마침 서버 성능은 꾸준히 올라가는데 오히려 가격은 더욱 저렴해지고 있어서 이런 곳에 분산 운영돼던 소프트웨어를 통합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통합’이 대세가 됐습니다. 분산과 개방화 바람을 타고 수명을 다할 것처럼 보였던 메인프레임은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면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인 리눅스가 등장하면서 그 생명력은 이제 꺼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돕니다. 메인프레임에서 리눅스 운영 체제를 구동할 수 있기 때문이죠. IBM이 오픈소스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인 이유도 이곳에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이명박 정부와 최근 IT 분야의 통합 분야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IT 분야가 분산에서 통합을 지향하고 있지만 과거의 메인프레임 시대와 같은 통합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형태는 유사해 보이지만 분산 과정에서 엄청난 기술들의 변화와 운영을 위한 자동화 분야 등이 몰라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은 대형 유닉스 시스템에 통합하기도 하지만 일반 포털들의 경우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컴퓨터 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해 거대 컴퓨팅 파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NHN의 네이버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통합을 하긴 하지만 하나의 시스템이 다운되더라도 그 옆에 있는 시스템이 바로 작동될 수 있는 HA(고가용성) 구조로 돼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그동안 지속적인 예산 투자만을 요구했던 IT 부서에 대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관리 체계가 시작된 것입니다. 시스템 투자에 얼마나 들어가고 구체적인 성과는 얼마인지 회사 전체적인 틀에서 관리하는 것이죠. 최고정보책임자도 이제는 재무적 관점이 필요하고, 재무팀도 회사의 정보시스템이 얼마나 회사의 매출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상호 이해가 필요한 시점인 셈입니다.

분산형 구조를 이끌었던 이들이 엄청나게 혁신을 단행해 왔고, 통합 시대를 이끌었던 IBM도 메인프레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뿐아니라 분산구조에서도 동일한 변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럼 이명박 정부는 어떨까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명박 정부를 비롯해 한나라당의 경우 뼈를 깎는 혁신을 했고, 신보수주의로 재탄생하기는 했지만 그들이 과연 분권을 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또 통합된 권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분권주의자들의 행보와 어떻게 경쟁을 하면서 역량을 변화시켜 왔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명확치 않습니다.

최근 교육부의 학생 선발권을 이양받으려는 대학교육협의회가 엄청난 준비를 마련해 놓고, 그동안 내부 역량을 어떻게 쌓아왔는지 아는 이들이 없습니다. IMF 구제금융 사태를 겪으면서 시장에서 보낸 신호들을 모두 차단해 결과적으로 나라를 망하게 하면서 분할됐던 그 부서가 다시 부활할 조짐도 보입니다. 이 부서가 다시 힘이 집중됐을 때 어떻게 감시 체제를 만들어낼 지에 대한 안은 명확치 않습니다.   

통합과 분산의 흐름은 각 분야의 혁신이 최고의 고조에 다다랐을 때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메인프레임이 싫어서가 아니라 메인프레임을 능가할 수 있는 기능과 기회, 시장이 존재했을 때 유닉스로 대변되는 오픈 시장은 크게 성장했고, 그 뒤 윈도우와 리눅스 같은 것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등장했던 분산형 구조의 대주자들은 메인프레임 스타일을 꿈꾸지만 여전히 개방형 구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통합화 혹은 집중화를 강력히 추구하고 있는 이명박 당선자와 그 의중을 실행하고 있을 17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좀더 열린 사고의 통합화를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부 조직의 슬림화보다 중요한 것은 그 조직들을 이끌어 가겠다는 이들이 국정 철학과 능력입니다. 권력 집중화 현상으로 빚어졌던 지난날들의 많은 비리와 부패 문제를 잘 알고 있을 이명박 당선자와 새로운 정부를 이끌어갈 많은 이들이 최고의 통합 능력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통합화는 대세지만, 제대로 된 통합이 중요합니다. 대세를 따른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겠습니까? 제대로 안착시키는 새로운 정부가 되길 바랍니다. 

이는 IT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죠. 통합이 대세지만 비용 효율적이면서 지속가능한 통합이 이뤄져야 하겠죠. 이 분야는 지속적인 경쟁이 있는 분야라서 하지 않으려야 안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정부의 경쟁 상대는 이미 지난 노무현 정부가 아니겠죠. 대한민국과 경쟁하는 효율적인 정부 운영의 해외의 다른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저무는 노무현 정부를 자꾸 경쟁 상대로 삼는 듯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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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과 김종필 연합정부는 ‘국민의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명박 정부 앞에 별도의 수식어를 달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쪽의 입장이고 심심한 나는 그냥 붙어보기로 했다.

실용정부가 가장 많이 나왔지만 시를 작성할 때도 음운이 있듯이,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그 정부를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말을 찾아내야만 한다. 거기에 김영삼 정부는 4자였고, 김대중 정부는 5자, 노무현 정부는 4자였으니 이명박 정부는 5자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나의 전통을 세워서 말이다. ^.^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찾아낸 것이 바로 ‘무대뽀 정부’였다. 네이버 창에 무대뽀를 넣고 쳤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사이트는 이곳 : http://kin.naver.com/openkr/entry.php?docid=57169]

무대뽀; 무조건 밀어 부치거나 밀고 나가는 것을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 이명박 할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니 딱이고 인수위원회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같은 소망교회 신도를 위원장에 앉히는 거하며 정부 조직법을 고치겠다는 것과 대운하공약을 실천하려는 태도가 바로 딱이다. 


추가된 내용도 재미가 있다. 2007.06.16 15:49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무대뽀’의 어원은 일본어 無鐵砲입니다. ‘앞뒤 생각 없이 행동하는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鐵砲는 일본말로 (소)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無鐵砲란 흔히 하는 말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총도 안 가지고 간다”와 비슷한 뜻이지요. 이 일본식 한자어의 발음(むてっぽう)을 외국어(아직은 우리말인 외래어가 아니라 외국어인 줄로 압니다) 표기법에 맞추어 쓰면 아마 ‘무뎃포’가 됐을 것입니다. 쇠鐵자의 일본어 발음이 ‘てつ’(데츠)인데 뒷글자와 연음이 되어서 ‘てっ’(뎃)으로 바뀐 거지요.

일본에서 태어나셨었다는 항간의 소리도 있었는데 어찌 이리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이명박 정부를 무대뽀 정부로 칭하는 이유는 정작 다른데 있다. 무대뽀 정부는 경제회생과 국민통합을 제 1의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경제회생이야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지만 정작 문제는 이들이 말한 국민통합이 무엇을 의미하느냐에 있고, 국민통합을 위한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하는 점이다.


흔히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라고 하는데 맞는 말 같긴 하지만 이 말이 국내에 적용되는 그 과정은 해외와 다르다. 해외는 투표전에 사전 토론부터 의견청취, 수많은 사전 점검 등을 거친다. 그 후 조율해서 통과시키면 가장 좋구, 정 안됐을 때 투표라는 과정을 거친다. 물론 다 협의가 됐어도 투표는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까? 과정은 생략한 채 무조건 표결로 처리하는데 익숙하고 그걸 방해하면 다수결의 원리를 무시했다고 비난한다.


무대뽀 정부는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밀고 나가기 때문에 붙여준 애칭이다. 아무리 미국 부시가 미국 감리교단에 둘러싸여 있고, 네오콘의 영향으로 저렇게 뻘짓을 했다고는 하지만 지난 7년동안 부시가 한 걸 보고도 자신과 같이 다니는 교회에서 사람을 고를 정도라니 말이 안나온다.


이재오 의원은 이번 대선으로 운하는 이제 실행만 남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미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행정수도 이전하려고 했을 때와 어쩌면 이렇게 다르고 같은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지만 그 양반을 지지한 사람들은 전체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의 30% 정도다. 40%가량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고, 나머지 60% 중 반에 육박하게 표를 받긴 했지만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는 우리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대운하는 한번 파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새만금부터, 시화호.. 그리고 저 멀리..전 국민을 사기쳤던 금강산댐까지.. 서울의 아주 일부 지역이었던 청계천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계천보다 더 많은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박정희 시대때부터 준비했었다는 행정수도 이전도 국론이 분열됐었는데 대운하는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 사회에 공론화가 됐었나?


무대뽀로 나가면 국민통합은 물 건너 간다. 충청도와 호남도 같이 시작해서 표를 얻어 국회 다수당을 확보하려는 것 같은데 새만금도 그렇게 시작했다가 앞으로 더 쏟아부여야할 혈세가 장난이 아니다. 그거 시작한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후손들이 매번 뒷치닥거리를 해야 하나. KTX 일년에 5000억원씩 적자난다고 하는데 그거 누가 했나? 인천공항까지 가는 철도봐라. 민자유치 사업인데 이용객 거의 없어서 세금 왕창 들어간다. 건설은 그래서 신중해야 한다. 반짝 하고 나올 것이 아니다.


교육부를 개혁하겠다고 한다. 대대적인 찬성이다. 대학에게 학생 선발권을 주는 것이 10년간의 관치를 해결하고 자율의 세계로 간다고 포장한다. 정말 포장술이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고등학교를 서열화하고 중학교 때부터 모든 학생들 입시 준비시킨다. 물론 지금도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 현실을 즐기는 부모는 없다. 되도록이면 나라가 교육 예산을 배정해 사교육을 안받아도 되도록 해줬으면 하는데 무대뽀 아저씨는 교육 예산 확충 이야기는 쏙 빼놓고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화, 자사고 확대, 교육청으로의 많은 권한 이양을 추진하려고 한다.


그렇게 바뀌었을 때 우리나라 공교육이 어떻게 되는지, 그렇게 하면 얼마의 교육비가 절감되는지, 아이의 교육의 질은 어떻게 되는지가 없다. 돈 있는 사람들만 좋은 일이다. 이게 국민통합이랑 무슨 상관인가? 돈 있는 이들은 현재의 구조속에서도 특목고 보내고 해외 유학 보내고 다 하지 않았나. 그럼 그렇지 못한 사회적인 약자나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펴줘야지 이게 뭐냔 말이다. 근거도 없다. 매번 어느 대학에 몇명을 보냈냐만 관심이 있다.


오히려 대학을 개혁할 생각을 했어야 했다. 해외 대학처럼 학생들을 교육시키지 않는 대학엔 정부 예산을 배정하지 않겠다고 해야 한다. 학생 선발권보다도 학생 육성에 초점을 두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만 그런 의견에 대해서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관치를 자율로라는 구호만 있을 뿐 정작 우리사회의 젊은 이들의 삶과 직결된 내용은 두루뭉실하다.


민주주의는 힘겹지만 천천히 하나씩 해야한다. 삼성 특검법이 통과돼 수사 선상에 오르는 황영기 같은 인물을 측근에 두면 안된다. 그렇지만 이명박 할아버지는 듣지 않았다. 무대뽀답다. 자신이 허물이 많아 무조건 깨끗한 사람만 쓸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보수세력에 사람이 없다고는 보지 않는다. 지방정부들을 모두 장악해 있었고, 교단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열심히 연구한 이들도 많다. 해외에 나가 있는 교포는 물론 해외 지인들도 인력 풀에 넣어야 한다.


한나라당 안에 있는 이들과도 대화하지 않고, 포용하지 못하는 태도다. 무대뽀의 화신이 되고 있는 내가 살고 있는 서울 은평구의 이재오 아저씨가 전면에 나서는 것도 안좋다. 그 양반 나서면 나설수록 국민통합은 멀어진다. 아무리 호가호위를 하지 않겠다고는 하지만 이미 당선자의 의중을 밝히고 움직이고 있다.


무대뽀정부가 안되길 바라지만 요즘 돌아가는 거보면 5년 내내 이렇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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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투표권을 얻은 이후 가장 재미가 없는 선거였다. 정말 관심도 거의 없었다.

내가 지지하는 민주노동당은 최악의 선택으로 권영길 후보를 대선 후보로 뽑았다. 내부 정파간 갈등 문제도 터졌다. 민주노동당을 보면서 이명박을 지지하는 한나라당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어쩌겠냐. 그 인간은 밉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의 이름으로 정권을 찾아오려면 방법이 없지 않은가…

원하는 후보를 갖지 못한것은 유권자로서 불행이다.

아예 투표장에 안 가려고 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자녀가 읽기를 투표 관련해서 쓴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다. 아이에게 이 명박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해줄 자신이 없다.

“억울하면 출세해라. 돈으로 안되는 게 어딨니? 다 되지.”

한나라당도 좀 다른 국민들 생각해서 후보 좀 선택하지 너무했다. 자기네만 사는 나라 아닌데 말이다. ^.^

국민 70%가 선택하지 않은 국민의 대표다. 그래도 이제 그 사람 하기에 달렸다. 하도 역동적인 나라라서 이번이 정말 저런 인간 나오는 마지막 대통령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나 저러나 투명성 강화 글 자주 써야 하는데, 투명성과는 너무 먼 인간을 만난 건 아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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