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공유기 업체들이 봄 맞이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유무선 공유기는 유선 속도가 100Mbps에 육박하고 있고, 무선랜 속도도 802.11n 드래프트 2.0을 통과한 130Mbps~최대 270Mbps를 지원하는 등 그 속도가 몰라보게 향상됐다.
고속의 유무선공유기 시장은 넷기어나 벨킨, 디링크, 링크시스 같은 외산 벤더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넷기어와 벨킨이 봄맞이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시장 확산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제품별로 20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고, 이마트, 전자랜드,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온오프 유통점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의 지갑 사정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넷기어(www.netgear.co.kr)는 11n 무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넷기어 새봄맞이 11n 무선 대축제’ 행사를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2개월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하는 넷기어 제품은 802.11n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인 WNR834B와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연결 가능한 802.11n USB 무선 랜카드인 WN111 제품으로 행사 기간 중에 이 두 제품을 구매하는 전 구매 고객에게는 온라인 문화상품권 5천원 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온라인에 경품 응모를 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형 전자사전, 닌텐도 DS, 넷기어 무선랜카드를 증정하게 된다. 
넷기어 WNR834B는 무선 최대속도 270Mbps~130Mbps와 유선 최대속도 95Mbps를 지원하며 초보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한글 스마트 설정 마법사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최적의 데이터 수신률와 안테나 파손 방지를 위해 미리 세팅된3개의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으며, 설치 기간 동안에 최신의 펌웨어로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11g 네트워크 제품과의 사용시에도 속도 향상 및 거리 확장이 가능하다. 넷기어 WNR834B는 인텔 센트리노 산타로사 플랫폼 노트북과 호환성을 인증 받았으며, 각종 온라인 게임 및 메신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넷기어 WN111는 11n 무선지원 USB형 랜카드로 넷기어 고유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 안테나 기술을 채택해 데이터 송수신률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손쉽고 빠른 설치를 위한 스마트 설정 마법사를 지원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넷기어코리아는 11n 무선 네트워크 시장이 가격 하락과 더불어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2.4GHz 주파수 대역은 물론 5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여 속도 향상 및 전파 간섭을 최소화 하는 듀얼밴드 11n 무선 라우터 및 무선 랜카드를 2/4분기 안에 출시하면서 11n 무선 제품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킨도 오는 3월 말까지 지마켓(www.gmarket.co.kr)과 공동으로 최근 홈 네트워킹 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기기로 떠오르고 있는 유무선 공유기의 대중화를 위해 ‘N 공유기 파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마켓은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벨킨의 최신 N 공유기 시리즈 중 보급형 모델인 N을 동급 모델 가운데 최저가로 판매하며, N1과 N1 비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1G USB 메모리와 USB 허브를 각각 추가 증정한다.
또한 공유기를 구매하고 리뷰를 작성한 고객들 중 매주 1명을 뽑아 ‘벨킨 아이팟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이팟 패키지는 아이팟 나노와 함께 차량용 FM 충전거치대, 암밴드와 케이스 등 벨킨의 아이팟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벨킨의 N 공유기 시리즈는 최신 무선 인터넷 표준인 802.11n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제품들에 비해 빠른 속도와 넓은 전송범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피아노블랙톤의 세련된 디자인에 설치가 간편해 지마켓에서 판매되는 공유기 가운데 선호도 1위를 지켜왔다. 벨킨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가장 많은 공유기를 판매하고 있는 지마켓과의 공동 이벤트를 통해 보다 폭넓은 보급을 기대하고 있다.
유선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100Mbps 이상으로 형성되면서 이제 유무선 공유기 시장도 10Mbps대에서 100Mbps 대로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한편, 경쟁업체인 시스코-링크시스는 당분간 별도의 이벤트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 분야에 시스코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세게 통신 네트워크 분야 1위 업체가 이제는 가정 시장을 향해 양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 축은 케이블 관련한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언틱스애틀란타를 통해 통신 사업자와 협력하는 것이고 또 다른 축은 링크시스를 통해 가정과 소호, 소규모 시장을 공략한다. 두 회사 모두 시스코가 인수했다. 기업 시장 뿐 아니라 개인 고객들에게도 시스코의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