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일까?


5월 1일을 기해 ‘윈도 라이브 콜’이라는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에 나섰던 LG데이콤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이다. 색다른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을 했었는데 막상 어제 관련 서비스에 가입해 사용해보니 개선해야 될 점들 눈에 띈다.


통화 품질은 만족스러웠지만 통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그 후의 처리가 매끄럽지 않았다.

이미 메신저나 소프트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폰, 아이엠텔, 엘디, 다이얼070, 네이트온폰을 검토해봤을텐도 한참 후에 나온 서비스 치고는 전혀 선발 업체들을 뛰어넘을 만한 눈에 띄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히려 기존 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지 않아 어떻게 선발 주자를 따라잡으려는 지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였다.


테스트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소니 바이오 노트북 VGN-S67LP 노트북에 GN 2000 USB OC 헤드셋을 사용했다. 이 헤드셋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커뮤니케이터 2007 용으로 제작된 것이다.

초고속인터넷은 LG파워콤에 가입돼 있는데 인터넷 접속은 LG데이콤의  MyLG070 인터넷전화 가입시 받은 무선랜(WiFi)의 액세스 포인트(AP)를 통해 했다. 테스트는 낮에 했는데 저녁에 뒤늦게 LG파워콤에서 제공하는 엑스피드 도우미를 통해 속도를 측정해 보니 다운로드는 2.28MB/s, 업로드는 1.22MB/s가 나왔다. 낮에는 조금 더디긴 하겠지만 통화하는 데는 별 무리가 없는 속도였을 것이다.


회원 가입 후 윈도 라이브 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원가입 이벤트에 참여해 1000원 무료 통화권을 받았는데도 막상 프로그램에는 잔액 표시가 안돼 있다. 얼떨 결에 후불선택제 결제 버튼을 클릭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까 끝난 후엔 다시 선불요금제에 가입했다.)

5월 한달간 선착순 10만 명에게 1천원을 제공하는데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각 새벽 3시 14분까지 31명만 참여했다. 노동절이라 그런가?  


우선 전화 섹션에 있는 화면에서 번호를 하나씩 누르면 소리가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번호를 제대로 누르고 있는지 느껴지지 않아 당혹스러웠다. 대부분의 소프트폰에서 제공하는 사소한 기능이지만 윈도 라이브 콜에서는 제공하지 않는다.
 
번호 입력 판 왼쪽에 백스페이스 화살표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지움’이나 ‘취소’ 같은 메뉴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당혹스러웠던 것은 휴대폰을 이용하면서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고 있는데 관련 주소록을 가져올 수 있는 메뉴가 없다는 점이다. 네이트온이나 네이버, 혹은 윈도의 아웃룩이나 엑셀, 혹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주소록에서 관련 데이터를 가져다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LG데이콤은 MyLG070 서비스를 하면서도 주소록을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을 넣었었는데 이번 서비스에는 빠져 있는 걸 보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LG데이콤은 그렇다고 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런 점을 놓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통화 후 대화 상대를 추가할 때 뜨는 화면도 사용자를 당혹스럽게 한다. 이름을 가장 먼저 입력할 수 있는 ‘대화 상대’ 화면이 먼저 떠야 되는데 윈도 라이브 메신저와 연동되다보니 전자우편 주소 등록 창이 먼저 뜬다.

사용자 테스트를 많이 했다면 걸러질 수 있었던 문제였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윈도 라이브 메신저의 기본 기능 자체를 손댈 수 없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부분은 사용자 편의 측면에서 개선됐으면 한다.

포털 업체들이 초기에 겪었던 통화 품질 부분은 만족스러웠다. 시내전화, 070 인터넷전화, 휴대전화와 전화를 걸고 통화를 했는데 상대측에서 인터넷전화인지 알지 못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NHN의 소포트폰 이용자들과 경쟁하기에는 포털과 시너지 낼 수 있는 서비스 연계가 턱없이 부족했다. 윈도 메신저 이용자 600만명은 무시할 수 없는 사용자 층이긴 하지만 이들이 모두 070 번호를 부여받지 않는 상황에서 전화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포털 서비스와 결합돼야 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마련해 나갈지 궁금하다.

전체적으로 이같은 접근 방식은 통신사의 한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LG데이콤 입장에서는 통화 품질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포털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 접근면에서는 떨어졌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까지의 과정도 복잡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든 생각을 정리하면 “통신 마인드를 서비스 마인드로 바꾸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해외 망 테스트는 다음주에 진행할 예정이다.  

, , , , , , ,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070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에 나섰던 포털 업체들이 직접 내부 시스템에 관련 인프라를 적용하거나 그룹웨어와 연동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부 포털들은 이미 기존 구리선 중심의 PSTN을 올 IP PBX와 IP 폰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포털 업체들이 올 IP 기반의 통신 인프라로 전환하는 배경은 국내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인수합병이나 조직 자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역적으로도 한국을 벗어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도 인터넷전화나 올 IP PBX 기반의 IP 단말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커뮤니케이션즈(http://corp.nate.com 이하 SK컴즈)가 SK텔링크(www.sktelink.com)을 통해 기존 사내 전화 인프라를 070 인터넷전화로 교체했다. 포털 업체가 070 인터넷전화로 바꾼 것은 SK컴즈가 처음이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SK컴즈의 070 인터넷 전화 도입은 네이트닷컴(www.nate.com), 싸이월드(www.cyworld.com), 네이트온(http://nateonweb.nate.com), 이투스 등의 성공에 이어 최근 엠파스까지 합병하면서 사업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사업부서 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서대문본사를 비롯해 국내 11개 사옥에 나뉘어져 있는 업무환경을 고려할 때 유지보수 비용과 통화료 절감효과가 크다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SK컴즈는 이번 070 인터넷전화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총 11개 사옥에 나뉘어 근무하는 전 직원들이 내선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착신전환, 동시착신서비스, 멀티넘버와 멀티링서비스, 발신자정보표시서비스 등 70여 개 이상의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SK컴즈에서 발신하는 번호는 070-7401-XXXX로 발신번호가 표시된다. SK컴즈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다산네트웍스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임원들에겐 삼성전자의 영상 전화기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폰(http://phone.naver.com)을 서비스하는 네이버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한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에 네이버폰을 이용하고 있다. 사내 전화 시스템을 070 인터넷전화로 교체하지는 않았지만 자사의 그룹웨어에 네이버폰을 연동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 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 업체로는 가장 먼저 올 IP PBX 기반으로 탈바꿈한 업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070 인터넷전화를 도입하는 대신 기존 PSTN 인프라를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올 IP 기반의 PBX로 전환했고, 시스코의 올 IP폰을 도입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다음의 경우 제주도와 서울 사무소, 미국 라이코스 등에서 올 IP PBX와 IP단말기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SK컴즈에 서비스를 제공한 SK텔링크는2001년 3월 VoIP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05년 7월 인터넷전화 기간통신사업권을 획득해,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홈쇼핑, 한국인삼공사, SBS 등의 법인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종합유선사업자(MSO)와의 제휴를 통해 방송통신결합상품인 TPS(Triple Play Service)를 제공하며, 네이트온 메신저를 통한 인터넷전화 네이트온폰도 서비스하고 있어 많은 개인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링크 홍성균 상무는 “SK텔링크는 인터넷전화 선발업체로서 그간 다져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며 “인터넷전화를 메신저에 탑재시킨 UC, FMC(Fixed Mobile Convergence) 등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로 시장을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 , , , ,

스카이프, 네이버폰, 네이트온폰, 아이엠텔폰은 엄연한 통신 서비스다. 통신 사업자인 LG데이콤의 myLG070도 마찬가지다. 이런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는 공통점이 있다. 번호 앞자리가 ‘070′으로 시작한다.

발신자표시를 해놓은 이동통신 사용자들은 휴대폰에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찍히면 인상부터 찌푸린다. ‘060′ 같은 정보성 스팸 전화에 하도 시달린 터라, 낯선 번호인 ‘070′ 번호를 보는 순간 ‘이건 또 웬 스팸전화?’냐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안받으려고 해도 계속 울리면 찜찜한 생각을 떨치치 못하고, “여보..세..요?”라며 마지못해 통화를 허락한다. 그 순간 휴대폰 너머에서 낯익은 소리를 듣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출장길에 인터넷전화로 자신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던 업체 관계자는 “국제전화비를 줄여보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도통 받질 않았다”며 “몇번이고 계속 전화했더니 겨우 통화가 됐다. 여전히 070은 스팸전화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070, 스팸 전화 아니라니까요

포털들이 제공하는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사용해 본 이들은 처음 070 인터넷 전화를 지인들에게 걸 때 통화가 잘 안되는 걸 경험한다. 상대가 도통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다. 결국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차근차근 설명해줘야 한다. “왜 내 전화를 안받아..이거 스팸 아니거든. 다시 받아 봐.”

이렇게 해서 겨우 통화가 되면 스스로도 신기해한다.
“신기하지. 이게 인터넷전화라는 거야. 어때? 품질도 이제 쓸만하지?”

상대방도 신기하긴 마찬가지. “어..난 또 스팸 전환줄 알고 안받았지. 통화 품질도 괜찮네. 근데 인터넷전화 그거 어떻게 하는거야?”
 
세계적으로 인터넷전화 시대가 열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더딘 행보다. 해외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을 가리지 않고 인터넷전화 열풍이 불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인터넷포털 업체들이나 대기업 소속의 별정 통신 사업자들만이 서비스하고 있을 뿐이다.

그마나 기간통신사업자인 LG데이콤이 올해 여름 myLG070(www.mylg070.com)이라는 무선랜 기반 인터넷전화(VoWLAN) 상품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려고 하고 있는 정도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www.kisdi.re.kr) 공정경쟁정책연구실 함창용 선임연구위원 등은 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88만명, 매출액은 약 1179억원에 이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내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치와 매출에 대해 공신력 있는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네이트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소프트폰(PC에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통신 소프트웨어) 가입자가 070의 경우 1만4650명이고, 발신용 가입자는 160만104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별로는 기간통신사업자가 6만8662명이었고, 삼성네트웍스나 SK텔링크 같은 별정통신 사업자가 81만1935명이었다.

88만명은 상당히 적은 숫자다. 지난 10월 22일 정보통신부가 밝힌 2007년 9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내전화 가입자는 2330만7384명이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시내전화 가입자의 3%에도 못미치는 미미한 숫자인 셈이다. 인터넷전화 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일본의 경우 2006년말 기준으로 1500만명에 근접한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올해엔 인터넷전화 업체들이 마케팅에 조금씩 나서고 있고, 새로운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아직 시장 초기이긴 하지만 단말기 제공업체인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KTF 고객을 대상으로 HSDPA(고속데이터패킷접속)와 무선랜(VoIP) 겸용 스마트폰인 ‘블랙잭’을 선보이면서 유선 일변도의 인터넷전화를 무선통신 분야로까지 확대하려고 나섰다.   

내년 번호이동이 시장 활성화 열쇠

인터넷전화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정부도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의 계속되는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엔 일반 전화와 인터넷전화간 번호이동성을 보장하려는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번호이동이 가능해지면 내년에는 관련 시장이 좀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시내외전화는 구리선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졌다. 이에 반해 인터넷전화는 IP망을 이용한다.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구축했던 IP망을 통해서 음성, 데이터, 동영상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인터넷전화 서비스 초기에는 기존에 구축돼 있던 구리선망과 연동을 하지 않고, 특정 회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를 했었다. 이런 가입자들이 점차 늘면서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는 물론 정부들도 인터넷전화 시스템과 구리선 전화 시스템을 연결하도록 하고 있다.

이제 어떤 형태로 전화 서비스를 받든 상관없이 쌍방이 유무선 통화가 가능해졌다.  

스카이프(www.skype.com)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옥션의 배동철 이사는 “통신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가입자가 많아야 서로 혜택이 많다. 스카이프가 단기간에 가입자를 확보하게 된 것도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든 서로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도 스카이프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서서히 관련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비 절감’ 인터넷전화의 최대 장점

인터넷전화의 이점은 무엇보다 통신비가 저렴하다는 데 있다. LG데이콤의 요금표를 한번 살펴보자. mylg070의 기본료는 2천원으로 KT의 5200원보다 62% 정도 저렴하다. 또 시내외 구분없이 3분당 38원이고, 국제전화도 미국 기준으로 분당 50원이다. 최근 KT가 시내외 구분없는 요금제를 발표하기 전까지 KT는 3분당 시내 39원 시외는 3분에 261원이었다. KT의 미국 국제전화는 분당 282원이었다.

동일한 서비스 회사의 인터넷전화에 가입한 사람끼리는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통화가 많은 지인들끼리 동일한 서비스 회사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료만 내고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포털들이 제공하는 소프트폰의 경우엔 기본료없이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이런 요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왜 인터넷전화의 보급이 더딘 것일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인터넷전화에 대한 정보의 부족이다.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아직 인터넷전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미미하다. 인터넷전화는 통화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도 인터넷전화에 대한 정보부족의 한 단면이다.

이에 대해 네이트온폰을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한 관계자는 “통화품질 문제는 인터넷전화 사업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고,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부분”이라며 “100년간 서비스된 구리선의 통화 품질과 동일하게 제공하기는 힘들겠지만 통화품질 불만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들은 통화 품질 개선을 위해 IP망에 품질관리 기능을 넣고, 또 압축 알고리즘을 강화하면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전화를 걸고 받는 서비스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든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같은 인터넷전화의 많은 장점중 또 하나는 세계 어디를 가든지 단일 번호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터넷만 접속된다면 국내에 있건 해외에 있건 상관없이 자신의 070 번호로 통화가 가능하다. 국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 일반 사용자는 물론 기업 사용자들도 인터넷전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지만 통신 서비스 자체에 대한 안정성은 인터넷전화 사업자들이 좀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의 서비스 불통 사태가 불거지면서 이런 불안감은 기존 구리선 중심의 통신 회사가 인터넷서비스 전화 업체들을 공격하는 단골 메뉴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들이 망 운영과 서비스 이중화로 만전을 기해 소비자들을 설득시켜야 하는 문제로 유사한 일이 지속된다면 고객 신뢰성 확보가 어려워진다.


인터넷전화는 119와 같은 긴급 전화가 아직 지원이 안된다. 통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는 119와 같은 긴급 전화의 경우 소비자가 소방재청의 관리센터에 전화를 걸면 가입자 정보와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데 인터넷전화는 아직까지 이런 시스템 연동이 안돼 있다. 이 문제는 정부나 전세계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 기존 통신사들이 머리를 맡대야 하는 것으로 인터넷전화 가입시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KISDI는 발표 자료에서 “최근 모바일 와이맥스(Wimax, 국내는 와이브로)로의 무선인터넷 기술 진화와 더불어 모바일 인터넷전화의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새로운 무선 IP 통신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한 검토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몇가지 불안요소와 한계에도 인터넷전화는 분명 매력적인 서비스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평가한 후 이용한다면 유용한 서비스를 새로 만나게 될 것이다. 적어도 통신비 절감이라는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 왜 인터넷전화(VoIP) 인가?
  • [인터넷전화 기획 - 1] ‘070, 이거 스팸전화 아냐?’
  • [인터넷전화 기획-2]해외는 광풍, 국내는 미풍
  • [인터넷전화 기획-3] 해외 출장엔 반가운 동반자
  • [인터넷전화 기획-4] 인터넷전화 강국, 대만을 가다
  • [인터넷전화 기획-5] 아이페보, 인터넷전화를 PC 밖으로 끄집어내다
  • , , , , , , , , , ,

    ‘미풍일까 태풍일까?’

    국내 메신저 2위 제품인 윈도라이브메신저를 제공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드디어 인터넷전화(VoIP)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이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네이트의 네이트온폰(http://nateonweb.nate.com), NHN의 네이버폰(http://phone.naver.com), 스카이프(http://skype.auction.co.kr)을 비롯한 선발 소프트폰 업체들과의 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프트폰 방식은 PC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PC 없이 별도 전용 전화기를 이용하는 하드폰 방식의 인터넷전화와 구분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NHN은 메신저 고객들이 거의 전무하다. NHN 네이버폰과 경쟁이라기보다는 메신저 분야에서 경쟁인 네이트가 주 경쟁 대상”이라고 밝혔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과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www.microsoft.com)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LG데이콤 기술연구원,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기술진 등 10여명이 투입돼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헤드셋을 활용한 소프트폰 방식의 인터넷전화로 우수한 품질의 통화를 저렴한 요금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수신자부담전화, 다자간 그룹 통화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메신저 내에서 간편하게 가입자끼리는 물론, 일반전화와 휴대폰, 국제전화를 걸 수 있으며, 고유의 070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외부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프트폰 업체들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정 사업자나 기간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왔는데 MS도 동일한 전략을 취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LG데이콤.

    이번 제휴로 LG데이콤은 네이버폰과 천리안폰에 이어, 국내 최초로 메신저 서비스를 내놓은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데이콤은 지난 6월, 가입자가 무료 통화를 내세운 인터넷 집전화 ‘myLG070′를 출시한 바 있는데 이번 제휴를 포함해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전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창우 LG데이콤 사업본부장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로 기간통신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집전화myLG070을 출시한 LG데이콤이 온라인 메신저 고객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 이구환 상무는  “이번 서비스로 이미 온라인 서비스라기 보다 하나의 통신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메신저가 더욱 편리한 올인원(All in one)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LG데이콤은 600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보유한 MSN메신저 고객들 중 4~5%의 고객들이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사업을 위해 LG데이콤과 손을 잡은 것도 주목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KT와 협력해 KT MSN 메신저폰 서비스를 제공하다 2004년 7월 계약을 만료하고 갈라섰다.

    당시 KT는 지속적인 협력보다는 독자적인 소프트폰 사업을 위해 ‘KT 올업(Allup)’ 브랜드를 출시했었다. 이후 KT는 인터넷전화에 대한 인프라 구축은 끝냈지만 구리선 기반 시내외 전화 사업의 매출 하락을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로 본격적인 서비스는 최대한 늦추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금 MS가 KT와 협력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기간통신사업자로 가장 활발히 인터넷전화 시장에 뛰어든 데이콤과 손을 맞잡았다.

    MS의 국내 인터넷전화 진출로 인해 네이트와의 메신저간 경쟁도 한창 달아오를 전망이다. 과연 소프트폰 업체들이 070 인터넷전화 시장 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 , , , , ,

    드디어 기다리던 LG데이콤 myLG070 인터넷 전화기를 받았습니다. 우체국택배로 도착했습니다. 

    LG데이콤은 국내 기간 통신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개인 대상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끼리는 무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이마트 같은 할인점에 고객 체험 부스도 마련하면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의 기사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G데이콤은 7월 15일까지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 바 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데이콤 실무 담당자에게 고객 체험단과는 별개로 테스터로 참여해보고 싶다고 연락드렸고, 내부 검토 결과 승인이 돼서 단말기를 받았습니다. 

    저는  KT 메가패스 엔토피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엔토피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콤 측에서도 처음엔 테스터로 선정하는 데 주저했습니다. 서비스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혹시라도 회선에 문제가 생겨서 통화가 안되면 고스란히 통화 품질이 않좋다고 글을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 점은 제가 관련 글을 쓸 때 염두에 두겠습니다. 

    4포트 짜리 인터넷 공유기와 무선랜 무료 서비스인 폰(www.fon.com)에서 준 1포트 짜리 액세스 포인트(AP)를 통해서 PC, 노트북, 타비(www.tavi.co.kr)가 인터넷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단말기를 받은 만큼 당분간 폰 AP는 좀 치워놔볼까 합니다. 또 인터넷 공유기도 제거하고 말 그대로 엔토피아에 직접 마이LG070 AP를 연결할까 합니다.

    테스트는 직접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과 향후 인터넷 공유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볼까 하구요. 아예 전화기를 들고 다른 사무실에 가져가서 테스트도 해볼 예정입니다. 서울 광화문 근처나 삼성동 근처에 가면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집안에서만 활용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가장 먼저 테스트한 글은 7월 말인 다음주에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국내가 아닙니다. 중국 상하이입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한번 기기를 가져가 볼까 합니다. 기업용 솔루션 제공 업체인 오라클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오라클 오픈 월드 상하이’라는 행사를 마련하고 초대를 했습니다. 

    SAP 출장차 미국에 갔다가 인터넷 전화 관련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SAP의 경쟁 업체인 오라클을 통해서 동일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니 재미 있습니다. 기회를 허락해 준 두 솔루션 업체와 LG데이콤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 받은 myLG070 인터넷 전화기인 WPU-7000 사진입니다. 

    포장을 뜯고 보니 아래의 내용물이 저를 맞이합니다.

    설명서를 들었더니 비늘에 쌓여 있는 전화기와 거치대, 케이블, 밧데라가 보입니다.

    케이스 밖으로 꺼내 봤습니다.

    전화기와 AP가 장착된 거치대입니다.

    전화기 뒷면에 있는 밧데리 넣는 곳입니다. 전화기 밧데리를 넣으려고 밧데리 케이스를 열었더니 유니데이타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 로고가 보이네요. 이 단말기를 만든 회사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무선랜을 쓰는데 단말기만이라도 가지고 다녀봐야 겠습니다. 인터넷 곳곳에 체험단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올릴테니 그곳에서도 좋은 정보를 얻어 이곳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시내전화 가입자끼리 무료 통화 시대가 열렸다. LG데이콤이 가정용 인터넷전화 ‘myLG 070′를 출시하면서 KT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시내외 전화 시장을 놓고 한판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KT가 90% 정도의 시장을 장악한 이 시장에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LG파워콤 같은 기간 사업자는 물론 삼성네트웍스, SK텔링크 등의 별정통신사업자, NHN이나 SK커뮤니케이션, 아이엠텔 같은 소프트폰 서비스 업체까지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KT가 수성의 배수진을 치고 있다면 후발 업체들은 저렴한 가격과 사용자편리성 등을 내세우면서 틈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G데이콤이 시내 가입자간 무료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전화 상품으로 국번이 전국 동일하게 ‘070′으로 시작된다.

    060이나 080 같은 번호와 혼동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있고, 그동안 기존 시내 전화 번호를 별도로 교체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가입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았다. 

    인터넷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콤의 인터넷전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끼리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물론 일반 시내외 전화와 휴대폰 통화 때는 현재 사용하는 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다. 

    ‘myLG 070′은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에서 무선 인터넷전화기인 WiFi(와이파이)폰으로 시내외전화 및 이동전화, 국제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이파이 통신 방식은 인터넷전화 전용 AP(Access Point)를 이용해 무선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myLG 070′은 ▲가입자간 무료통화 ▲전국 단일 요금제(3분 38원) ▲저렴한 국제전화 등의 파격적인 통화료가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별도 데이터 통화료 없이 ▲뉴스, 날씨, 증권 정보 조회 ▲메일 송수신 ▲쇼핑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다양한 기능의 WiFi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따라 가계 통신비 부담을 대폭 줄여 주부 등 통화량이 많은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myLG 070′ 서비스에 가입하면 070-75XX-XXXX라는 새로운 번호를 부여받는다. 070 번호는 2005년 정부가 인터넷전화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식별번호로 타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변하지 않는 평생번호다.

    LG데이콤이 제공하는 ‘기존번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번호 변경 부담이 줄어든다. 

      ‘myLG 070′은 가입자 간에 시내외 구분 없이 무료 통화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통화요금은 전국 지역 구분 없이 기존 시내 통화요금 보다 저렴한 38원/3분이며,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은 11.7원/10초로 기존 집전화 요금 보다 저렴하다.

     특히 매월 부담하는 기본료도 기존 집전화 보다 저렴한 2,000원(표준형 요금제)이다. 이동전화 통화량이 많은 고객은 ‘이동전화 할인 요금제’(월 기본료 4,000원)를 이용하면 7.25원/10초의 국내 최저 요금 수준으로 이동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 자세한 요금은 별첨1, 2 참조)

    또한 국제전화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전세계 주요 20개국과 분당 5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발신번호 표시 ▲통화연결음 ▲무선콘텐츠 ▲SMS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월 2,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고품질 통화는 물론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myLG 070′ 전용 단말기를 선보였다. 이 단말기는 유니데이타커뮤니케이션이 개발, 공급한다. 단말기 가격은 무선 AP를 포함해 90,000원(부가세 별도)이며 고객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단말기는 무선 AP와 무선 인터넷전화기(WiFi폰)로 구성, 집 안에서 이동하면서 자유로운 전화 통화가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접속 ▲전화번호 최대 500개 저장 ▲SMS 송수신 ▲다양한 벨소리 ▲TV 리모콘 ▲발신번호 표시 ▲착신전환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단말기에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도 탑재해 고객이 계속 새로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 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여러 대의 전화기로 동시 통화를 할 수가 있어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더욱 유용할 전망이다.

    LG데이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전 국민이 ‘myLG 070′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9월말까지 대형 LCD TV,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myLG 070′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이마트 등 전국 50여 개 주요 할인 매장을 통해 고객이 직접 ‘myLG 070′을 이용해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7월에는 100명 규모의’myLG 070′ 고객체험단을 모집해 무료로 단말기와 통화료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www.myLG070.com) 혹은 ‘myLG 070′ 고객센터(☏1544-000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데이콤은 ‘myLG 070′을 자회사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엑스피드’와 결합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경우 엑스피드 요금을 10% 추가로 할인해 주기로 했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myLG 070′은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고객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이라며, "향후 보다 편리한 단말기와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혜택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myLG 070′출시를 통해 연말까지 35만 이상 가입자를 확보해 인터넷전화 시장의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 , , , , , , , ,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어 캠프를 떠날 학생을 비롯해 조금 있으면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습니다. 해외로 볼 일 보러 갈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시기입니다.

    여러분들은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공부 혹은 이민, 여행을 가는 지인들에게 무엇을 선물해주세요? 전 딱히 그런 분들이 많지 않아서 선물할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요즘은 인터넷전화(VoIP)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선물은 못해줘도 생활하면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지요.


    아주 손쉽게는 네이트온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라이브메신저야후!메신저, 구글토크 같은 메신저를 통해 PC와 PC끼리 음성 통화를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웹카메라만 있으면 얼굴을 보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최근 메일과 메신저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메일에 로그인하면 메신저도 덩달아 로그인하도록 제공하고 있어서 친구들을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PC를 켜놔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터넷 전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폰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이버의 네이버폰네이트온폰, 아이엠텔, 스카이프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엠텔은 6월 20일까지 글로벌모니터링단을 모집합니다. 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폰의 경우 070으로 시작하는 별도의 전화 번호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전화를 걸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해외 출장을 갈 때 소프트폰들을 통해서 가족과 지인, 업체분들과 통화를 합니다. 호텔에서 머물 때 안부전화 몇통만 해도 10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제가 가지고 간 USB 전화기나 헤드셋을 통하면 정말 돈이 거의 안듭니다. 5천원~1만원 정도 충전을 해가면 딱 좋습니다.

    소프트폰을 좀더 응용해보면 단기 여행을 하거나 장기간 체류할 때도 무척 좋습니다. 이럴 때는 몇가지 기기와 070 인터넷 번호가 필요합니다. 첫번째 기기는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가정에서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놓으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무선 공유기는 가정 내 다양한 기기 활용을 위한 아주 기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국내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네이버나 네이트온, 아이엠텔을 비롯해 삼성네트웍스나 SK텔링크를 통해서 070 인터넷 전화에 가입합니다. 그 후 애드팍테크놀로지의 AP 100 보이스파인더나 링크시스의 SPA9000 제품과 같은 VoIP 게이트웨이를 구매합니다. 

    이 VoIP 게이트웨이는 일반 전화선을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국내에 가입한 후 해외에 나가시면 전화를 하셔도 국내 통화가 가능합니다. 삼성네트웍스는 링크시스 제품을 폰어댑터로 판매하고 있으니 사이트에서 확인도 가능합니다.

    컴퓨터를 통하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대가 7만원 정도 합니다. 무시못할 가격이긴 하지만 오래 체류하시는 분들이 일반적인 국제전화 비용을 지불하시는 거에 비하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은 올 가을까지 기다리면 더 좋긴 합니다. 바로 일반전화선(PSTN)과 이더넷 접속 포트가 모두 제공되는 가정용 무선 전화기가 국내에서도 출시됩니다. 정보통신부는 1.7GHz 대역과 1.9GHz 대역 디지털폰에 대한 주파수 승인을 내림에 따라 단말기 업체들이 정보통신부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은 여름이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에서도 인터넷전화 쉽게 사용 가능 

    이 제품은 일반 전화를 걸수도 있고, 스카이프의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서 사용자가 자기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관련 제품들이 이미 출시됐는데 국내에서는 정부의 주파수 승인 문제 때문에 상당히 늦춰졌습니다.

    넷기어의 SPH200D나 링크시스의 CIT400 제품이 제격입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20만원 이하입니다. 해외에 자녀나 일가 친척이 있는 분들은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사용해도 무척 좋을 듯합니다. 가정에서 연인끼리 통화할 때 스카이프를 통해 무료 통화가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국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들의 소프트폰보다 스카이프 사용자가 무척 빨라질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 가셔도 휴대전화에는 가입하셔야겠지요. 그럴 때는 듀얼모드폰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동통신과 무선랜(WiFi)가 지원되는 휴대폰입니다. 가정에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놓고 있으면 국내 통화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유럽으로 여행하시거나 공부하러 가는 분들은 스카이프와 무료 무선랜 서비스인 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스카이프와 폰은 모두 유럽에서 그 싹이 텄고 지금 전세계적으로 그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수많은 국가가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인터넷전화인 스카이프와 무료 무선랜 서비스인 폰입니다. 

    무선랜 공유기가 설치돼 있으면 벨킨이나 링크시스, 넷기어, 삼성전자, 다산네트웍스 같은 업체들의 와이파이폰을 구매해 연인끼리 가족끼리 무료 통화를 즐기셔도 됩니다. 

    인터넷전화 홍수시대입니다. 기기들도 무척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이야기를 할 때면 "아니 그런 게 있었나?"라고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신 습관은 정말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문화의 변화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설치해 활용하려면 기기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은 장벽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는 만큼 보이듯이 조금만 노력하면 아주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선통신 사업자던 무선통신사업자던, 정보통신부던 말로는 통신 강국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해외 통신사들이 쏟아내고 있는 수많은 통신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늦게 출시하거나 외면할까 고심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발품을 파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초중고와 대학의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푸른 꿈을 안고 해외로 유학을 가는 이들도 있고, 발령을 받아 해외 지사로 가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런 분들이 인터넷전화에 관심을 갖고 많은 혜택을 얻었으면 합니다.

    , , , , , , , , , , ,

    지난 2월, 미들웨어 전문 업체인 BEA코리아가 아이엠텔이라는 인터넷 전화 (VoIP) 서비스 업체인 MSA커뮤니케이션에 ‘웹로직 SIP (Session Initiation Protocol) 서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SIP 서버는 차세대 통신 프로토콜의 표준으로 정해지면서 통신사나 기업용 응용프로그램 제공 업체들이 관련 기술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SIP 서버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과연 이런 제품을 도입하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용이한지 관련 솔루션을 도입한 MSA커뮤니케이션 박근봉 전략사업부 부장을 만났다.


    박근봉 부장은 "회사는 작지만 인터넷전화(VoIP)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후발사업자지만 발빠른 통신 서비스 개발에서는 결코 메이저 업체에 뒤떨어져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을 자신하는 이유는 이들의 인력 대부분이 VoIP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아이엠텔은 클라런트(Clarent)라는 VoIP 장비를 국내 통신 사업자들에게 제공해 왔던 인력들이 합류해 제공하는 VoIP 서비스다. 규모는 작지만 포털들의 소프트폰에 비해 통화 음질이 뛰어나고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는 이유도 국내 통신 인프라 환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MSA커뮤니케이션의 아이엠텔은 NHN의 네이버폰,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폰’, 스카이프의 스카이프폰 같은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유무선 전화 통화가 가능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다. NHN이나 SK커뮤니케이션즈, 스카이프 등 쟁쟁한 대형 업체들과 경쟁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동안 관련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형 업체들은 일반 소비자들 대상의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비해 아이엠텔은 소비자 대상 서비스와 함께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MSA커뮤니케이션은 아이엠텔이라는 개인 대상의 인터넷 전화 사업과 그룹웨어와 인터넷 전화를 연동한 아이엠텔비즈, 고객센터와 바로 연결가능한 비즈버디, 최근에 개발한 웹기반 통화 연결 시스템인 아이엠텔 위즈까지 개인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략 40만명의 개인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그룹웨어와 인터넷 전화의 경우 160개 업체를 회원으로 확보했다. 고객센터와 연결되는 상품은 5개 업체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작은 업체인만큼 시장의 요구를 한발 앞서 포착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이엠텔은 일반 사용자는 물론 이를 도입해 고객과 원활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BEA의 SIP 서버를 도입했다.

    소프트폰 위주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는 고객들이 사용하기에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우선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야 한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고 나서는 마이크와 이어폰 기능이 있는 헤드셋도 필요하다. 책상 위에 있는 전화기를 들거나 휴대폰을 통해 통화를 하는 것과 접근 자체의 벽이 존재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USB 전용 폰을 협력업체와 함께 제공하지만 여전히 단말기 수가 적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SA커뮤니케이션은 ‘아이엠텔 위즈’를 개발했다. 박근봉 부장은 "아이엠텔 플랫폼은 C++로 개발됐다. 소요 기간은 대략 6개월 정도였고, 엔지니어도 4명~5명이 투입됐었다. 하지만 SIP 서버를 활용하게 되면 자바로 구현이 가능하다. 개발하기가 무척 용이해졌다. 개발기간도 3개월~4개월 정도 소요되고 엔지니어도 1명~2명이면 충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내장돼 있기에 모든 것들을 하나씩 개발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엠텔 위즈는 헤드셋이나 USB폰이 필요 없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의 휴대폰이나 유선전화를 이용해 값싼 국제 통화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위즈 서비스를 기업, 호텔, 관공서 등에서 이용하면, 080 수신자 부담 전화와 1588, 1544 등의 발신자 부담 서비스도 기업의 요구에 따라 수신자 부담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홈페이지에 위즈 서비스를 배너나 아이콘으로 설정할 경우, 고객센터에 전화하고자 하는 가입자는 홈페이지에서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리꾼(네티즌)이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해 특정 제품이 마음에 들 경우, 그 제품에 대해서 좀더 잘 알고 싶다고 했을 때 쇼핑몰 사이트의 고객 센터로 전화를 하지 않고, 자신의 유선전화나 휴대전화를 입력해 놓으면 업체의 고객센터에서 그 정보를 보고 회원이나 비회원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해외에서 주문을 하려는 소비자들도 관련 제품을 문의할 경우에 국제전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업체가 이를 부담하거나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놨다.

    박근봉 부장은 "인터넷전화가 쉽게 확산되지 않은 이유는 전통적인 소통 문화를 교체할 만큼 혁신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히 요금의 문제가 아니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다. 

    아이엠텔 위즈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는 이유다. 

    회사이름보다는 서비스명이 더 알려진 아이엠텔. 국내 통신사와 대형 포털과 스카이프라는 글로벌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의 틈바구니에서 자신들만의 무기로 사업을 지속해 나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 , , , , , , , , , ,

    국내 인터넷 전화 활용이 더딘 가운데 오는 7월 경 일반전화기와 인터넷접속을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들이 쏟아지면서 가정 고객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최근 정보통신부는 1.7GHz 대역과 1.9GHz 대역 디지털폰에 대한 주파수 승인을 내림에 따라 단말기 업체들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은 기업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전화와 무선랜폰을 출시해 왔다. 기업 고객들은 보안이 된 2.4GHz 대역 무선랜폰을 이용해 넓은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통신사들도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반 가정용 고객들은 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스카이프(www.skype.com) 지원 단말기를 구매해 사용해 왔는데 이런 불편함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업자들은 가정용 고객들에게 10만원대 이하의 무선전화기를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전화기는 일반 전화선과 초고속인터넷 포트를 수용할 수 있고 집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은 넷기어 SPH 200D)

    그동안 통신 사업자들은 관련 전화기를 공급하지는 않아 왔는데 정부가 관련 단말기 지원 주파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대중화의 길로 접어 들게 됐다.

    KT는 최근 관련 단말업체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단말 제조 업체들도 이런 사업자의 흐름에 적극 동참할 태세다. 

    이와는 달리 벨킨, 넷기어, 링크시스 같은 스위치와 공유기, 와이파이폰을 제공했던 해외 단말기 업체들도 이번 주파수 문제 해결을 자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폭제로 삼겠다면서 적극적이다. 

    ‘스카이프’에 얽힌 두가지 이야기

    넷기어는 스카이프 지원 무서랜폰의 경우 국내 핫스팟(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지역) 이용이 쉽지 않다고 보고 가정용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통신부 인증을 받기 위해 작업중이며 빠르면 7월에 관련 제품이 소개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벨킨이나 링크시스도 관련 장비 인증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통신사업자들이 일반전화와 인터넷 전화 겸용 무선전화기를 출시하면 자연스럽게 스카이프나 네이버폰, 네이트폰 같은 포털 주도형 인터넷 전화도 덩달아 사용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관련 전화기에 대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는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서비스는 해외 단말업체가 유리하지만 삼성전자나 다산TPS 같은 국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사업자에게 단말기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와 연동하고 통신사용 특화 서비스에 최적화시킬 태세다. 물론 이들 업체는 해외 수출 품목에 대해 스카이프 인증 전화기 출시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 통신사업자들은 기존 전화 사용 고객들이 더 이상 늘지 않고, 가정 내에서도 휴대전화 사용이 더 빈번하게 늘고 있어 인터넷전화가 자사의 기존 구리선 위주의 통신 서비스를 잠식하더라도 한결 간편한 이동형 전화로 이동통신사 사용 시간 자체를 줄이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가정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반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동일한 단말기로 인터넷에 접속한 개인들과 무료 통화도 가능해 굳이 이동통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통신사들은 개인 고객들을 겨냥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출시해 왔지만 인터넷전화의 경우에는 기업 고객 위주로 사업을 해왔다. 이런 인터넷시장 접근 방식도 변화를 맞고 있다. 인터넷전화 사업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 , , , , , , , , ,

    최근 미국 출장길에 NHN의 네이버폰(http://phone.naver.com)과 스카이프(www.skype.com)를 이용해 국내에 있는 가족과 지인, 업체분들과 통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

    네이버폰은 5000원을 충전해 갔고, 스카이프는 예전에 가입할 때 이벤트로 받은 충전머니가 남아 있었습니다. 네이버폰으로 애틀란타에서 통화할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쉐라톤 호텔에서는 통화에 실패했습니다. 요즘 호텔들은 대부분 무선랜 인프라를 통해서 투숙객들이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호텔 전화를 사용하도록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폰을 실행하고 전화를 했더니 아래와 같은 오류 보고서가 뜨더군요. 몇번을 해봐도 안됐습니다. 다시 스카이프를 통해서 통화를 시도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서 국내 귀국해 NHN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봤습니다.


    NHN 네이버폰 담당자는 "보안이 설정된 곳에서 통화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4월 27일날 관련 패치를 업데이트해서 이제는 괜찮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럼 뭐하나요. 전 이미 귀국을 했는데요. 이런 기능들은 미리 미리 테스트해보고 해결책을 찾아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최근 벨킨의 무선랜 폰을 받아서 스카이프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광화문에 있는 KT 건물에 있는 공간에서 잠깐 일을 보고 있습니다. 스카이프를 지원하는 수많은 단말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USB로 연결할 수 있는 IPEVO플러스 폰도 가지고 있는데요. 이건 컴퓨터에 연결해야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컴퓨터와 노트북을 끼고 일하면 좋긴 합니다만 사무실 공간에서 움직이면서 통화할 수는 없죠.

    벨킨의 스카이프 지원 단말기는 이런 약점을 극복한 겁니다.

    하지만 항상 사용 가능한 무선랜이 있어야 한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 무선랜이 있으면 아주 좋을텐데 막상 외부 사무실로 돌아다닐 경우에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네요. 보안을 걸어두지 않은 무선랜 액세스포인트를 찾으면 좋을텐데요. 해서 잠깐 찾아봤는데 이곳에서는 별로 잡히지 않고 잡힌 액세스포인트도 신호세기가 미약해서 접속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KT의 무선랜 서비스인 네스팟은 아주 빵빵하게 잡히네요. 접속을 시도해 봤는데 실패했습니다. KT 네스팟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치고 들어가면 사용이 가능할텐데 노트북이나 PC에서는 가능하지만 이런 무선랜 전화 단말기는 지원을 안하는군요.

    KT 네스팟에서 무선랜 전화 단말기를 지원한다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정말 맘놓고 공짜 전화를 할 수 있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전화 수입에 치명적일테니 KT가 이를 열러주기는 만무하겠지요.

    요즘 MP3플레이어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제조 업체들이 장비에 무선랜 기능을 넣고 있습니다. 무선랜을 넣으면 인터넷 게임도 쉽게 할 수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가면 자연스럽게 메신저를 탑재시켜놓고 통화도 가능해집니다. 해외에서는 상당히 재미난 모델일텐데 국내에는 공짜로 무선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네요.

    뭔가 하나씩 부족한 국내 통신 상황입니다. 통신사의 수익 문제가 워낙 크게 걸린 사안이다보니 해결책을 찾기란 요원해보입니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