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핸디소프트는 핸디피엠지(HANDY PMG – Process Management Group)이라는 신설 회사를 서립하고 핸디소프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임원(Global CTO)인 안유환 씨(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안유환 사장은 핸디소프트 글로벌 CTO 직은 사임한다.
핸디소프트는 BPM 컨설팅 영역이 기존의 컨설팅 회사들과의 경쟁이 아닌 상호 협력하여 공생할 수 있는 틈새시장으로 판단, BPM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컨설팅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핸디피엠지 신임 안유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경영혁신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수행했던 프로세스 혁신(PI)이나 비즈니스프로세스리엔지니어링(BPR)이 일회성에 그치거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대안이 없이 추상적인 결과만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성과와 직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고 밝혔다. 그는 또 ““BPM은 실행 가능하면서 구체적인 성과 향상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BPM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는 단순한 IT 솔루션이 아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영혁신 방법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이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핸디소프트는 BPM 컨설팅에서 제품공급, 솔루션 구축에 이르는 종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핸디소프트는 2007년 4월에 기존 회사를 핸디소프트와 핸디데이터로 나눴다. 적자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축 분야를 불리한 것.
이렇게 1년을 보낸 핸디소프트가 이제는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핸디피엠지는 그 동안 국내외에서 진행한 300여개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전략, 표준화, 자동화, 성과관리, 개선 체계에 이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의 전체 생명 주기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BPM 솔루션 도입 전에 한국IBM 같은 전문 컨설팅 회사에 관련 프로세스 개선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솔루션 업체를 선정해 왔다. 핸디소프트 입장에서는 사전 컨설팅 시장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구축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컨설팅 회사 설립은 더 이상 사전 컨설팅 시장을 전문 컨설팅 회사에게만 맡겨놓지 않고 직접 뛰어들어 들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또한, 지속적인 인력 확충 및 저변 확대를 위한 BPM 교육사업도 펼친다. 교육 과정은 대학, 공공 교육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BPM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BPM 1위 기업으로 다양한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도 양성해 우군을 꾸준히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야 외에도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개선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핸디소프트의 CMM Level 5 달성 경험과 대규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의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대표적인 그룹웨어와 BPM 전문 업체로 자리매김했지만 기업 공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해 왔다. 2007년은 이런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조직을 단행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축을 분리하는데 방점을 뒀다.
그렇게 1년을 보낸 후 이제는 BPM 영역이긴 하지만 컨설팅 시장에 뛰어들면서 2008년을 맞이하려고 하고 있다. 핸디소프트가 국산 소프트웨어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2008년 핸디소프트와 관계 회사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