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월, 2008

자동차-조선-국방-의료-건설, IT와 만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별 연구주체들은 자동차, 조선, 국방, 건설, 의료 등 우리나라의 5대 주력산업과 IT의 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총 31개 국책 연구과제를 본격 착수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처음 시작되는 5대 산업과의 IT융합 분야에 총 706억원을 투자하며 기존 의류와 교육, 방재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규모는 약 1,5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IT와 BT(Bio Technology), NT를 포함한 의료 분야는 372억 8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자되며 국방 172억 2천만원, 자동차 79억원, 조선 50억원, 건설이 32억원 순으로 정부 예산이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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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IT융합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IT와 산업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기획위원회를 운영하여 IT융합기술에 대한 중장기 청사진(로드맵)을 연내에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IT와 기간산업 전문가가 함께 새로운 융합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IT기반 융합 신산업 활성화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IT산업은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자동차, 조선, 항공 등 기간산업에 IT활용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IT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IT융합기술개발 착수는 IT 확산을 통해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IT기반 융합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되며 특히, 기존에 정통부와 산자부로 나뉘어져 있던 IT산업과 기간산업 육성 업무가 지식경제부로 통합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 주요 기술개발 과제 (예시)

자동차 통합제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 자동차에 부착되는 전자부품들이 급증함에 따라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게 되고 국제적으로도 장착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표준화(AUTOSAR)가 진행중

* AUTOSAR : Automotive Software Architecture(자동차 SW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 IT가 자동차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대표적인 IT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자동차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을 추진(성공 시 연간 1,500억원 규모 매출 예상)

IT기반 선박용 토탈 솔루션 : 선박건조에 오랜시간(2~3개월)이 소요되고 3~4년의 주문이 대기해 있는 조선산업은, IT기술을 접목하여 작업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수출증가효과(연간 20억불 규모)는 클 것으로 예상

-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제안에 따라, 선박의 철재구조물 등에 RFID와 위치추적 기능을 부착하여 선박건조과정을 최적화하는 선박구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 평균 80km에 달하는 통신선로를 재구성하고 일정부분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박용 유무선 통신기술 개발

ㅇ 수술 시 의료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정밀한 수술은 로봇이 대신하는 ‘원격로봇 영상유도시스템’, 기존 광통신 기술을 접목하여 분자크기의 암세포를 조기에 찾을 수 있고 X-ray와는 달리 인체에 무해한 ‘THz(테라헤르츠) 내시경’, 벽지로 전자파/소음 제어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하게 하는 ‘건설-IT 융합기술’ 등

이제는 IT가 기반이 되어 기존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이종산업간 연구주체들의 공동연구가 본격화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융합 신기술들은 향후 우리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월요일, 3월 31st, 2008

KT-티맥스 제휴가 갖는 의미는?

국내 최대 통신사인 KT와 국산 소프트웨어 대표 주자 중 한 곳인 티맥스소프트가 해외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회사가 손을 잡은 분야는 통신망 운용관리시스템(OSS) 분야입니다.


KT와 티맥스소프트는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KT 기술연구소에서 KT가 자체 개발한 OSS 솔루션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과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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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사장(좌)과 KT 기술연구소 방윤학 소장이 협력을 다짐하며 악수하고 있다.

KT 기술연구소 방윤학 소장은 “이번 협력은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솔루션과 기업용 SW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한다는 점에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의 발전적인 실천 모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대표는 “KT와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국내 대기업들과도 협력이 확대돼, 국산 SW 기술이 향후 한국 경제 4만 달러 시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OSS는 통신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망이나 전용회선망, 보안망, IP 프리미엄 망, 전화망 등 통신사들은 서로 다른 인프라를 관리하는 망운용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T는 2006년부터 해외 수출용 OSS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왔다고 밝히고 2006년에는 카타르 국영 통신사업자인 ‘Qtel’로부터 수주한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망 운용관리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는 ‘카타르 Qtel 전국 망 OSS 구축 프로젝트’, ‘말레이시아 CelCom 통합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와 ‘말레이시아 TNB 망 운용관리 구축 프로젝트’의 수주를 추진중에 있다는 군요.


KT는 2007년에는 OSS 표준화 단체인 TM포럼이 전 세계 통신사업자중에 통신망 운용관리 표준을 혁신, 선도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수여하는 ‘Best Practice Service Provider’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두 회사의 협력을 말하기 전에 KT의 OSS에 대해서 좀더 살펴봐야 합니다. KT는 민영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운용관리시스템(NeOSS)개발에 나섰습니다.

KT는 2001년 7월 기준으로 각종 망 운영관리시스템은 약 57종 600여 개를 정도를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사업 관리 관련 9개 시스템과 서비스 관련 58개 시스템, 망 관리 관련 82개 시스템, 장비 관리 관련 509개 시스템 등 총 57종 658개의 운용 관리 시스템을 도입, 적용해 온 것이죠. (관련 내용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 사례에서 발췌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korea/sql/evaluation/casestudies/2000/kt.aspx)


이렇게 해서 KT는 NeOSS를 개발해 현재 사용중입니다. 청약이나 고장, 개통 관련한 다양한 네오스 관련 응용프로그램들이 모두 닷넷으로 탈바꿈 된 것이죠. KT가 카타르 국영 통신사업자에게 제공한 아시안게임 관련한 프로젝트에도 닷넷 기반 제품들이 공급됐습니다.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제주도에서 전세계 통신사들을 초대해 자사의 NeOSS에 대해서 설명회도 가졌고, 해외 수출에도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시 KT와 티맥스소프트의 협력으로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두 회사의 협력은 이런 전반적인 기조 아래서 여전히 각 망을 운용할 때 필요한 부분에서 협력을 갖겠다는 의미입니다. 닷넷 기반이 주류긴 하지만 여전히 각 영역별로 유닉스 기반 자바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힘을 합치자는 것이죠.

KT조석형 수석연구원은 블로터닷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통신사에는 여전히 많은 OSS들이 있는데 이 분야에서 티맥스소프트와도 긴밀한 협력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와 통신사와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전했습니다.


기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런 국내 사업자 혹은 대기업과 국산 소프트웨어 업체의 협력입니다. 통신 분야에도 많은 장비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솔루션 업체와 제휴를 단행한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색다른 시도라고나 할까요?

국내는 일본을 제외하고 금융, 통신, 제조, 공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습니다. 브라질이나 인도, 중국, 러시아 같은 브릭스 국가들을 비롯해 신흥 국가에도 국내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만 본다면 이런 대기업들과 국산 소프트웨어 혹은 국산 장비 업체가 손을 잡고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력 자체가 쉽지는 않았죠. 대기업들이 선택할 만한 업체의 수도 많지 않았고, 튼튼한 업체들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기업들도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 관련 장비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조금씩 영역별 전문 업체들과 대기업들과 협력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KT와 티맥스소프트가 손을 잡고 공동 연구를 단행하고 기회가 닿으면 해외까지 함께 하겠다는 점은 그런 의미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지 않겠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철강 하면 포스코를 꼽습니다. 솔루션 업체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사용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이 터키 철강 회사에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모델도 국내 대기업과 국산 솔루션 업체간 상생 차원에서 주목할 만 합니다”라고 전하더군요.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사업을 강화하면서 표준화되고 개방화된 시스템 구축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만을 보고 폐쇄형 시스템을 구축해 왔는데 해외 진출하면 할수록 유연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 것이죠.

어느 나라, 어느 곳을 가던지 필요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연동하기 위해서는 개방화되고 표준화된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고객들의 시각도 변하고 있는 것이죠. 이 때문에 국내 전문 업체와 건설사간 협력도 예년에 비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내 대기업들과 솔루션 전문 업체간 협력에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KT와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 관계 이외에도 수많은 유사 모델이 쏟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월요일, 3월 31st, 2008

하나로, 컨버전스 리딩 기업으로 새 출발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 만나, 유무선, 통신과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버전스 리딩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하나로텔레콤(www.hanaro.com)은 최대 주주가 기존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되는 등 SK텔레콤 간의 기업결합을 위한 법적, 행정적 절차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의 도약을 위한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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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올해는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컨버전스 리딩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초석을 세우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네트워크 및 마케팅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하나로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정기 주주 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개최, 조신 전 SK텔레콤 인터넷사업부문장을 제4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하나로텔레콤은 또한 지난 28일 SK텔레콤이 직전 대주주인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에 주식양수도 대금 1조877억원을 납입함에 따라 최대 주주가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의 주요 주주 구성 현황은  SK텔레콤 43.59%, 미래에셋  9.22%, LG그룹 3.06% 등의 순으로 조정됐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이사진을 ▲조신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남영찬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오세현 SK텔레콤 C&I CIC 사장 ▲ 김영철 하나로텔레콤 전략기획본부장(이상 사내이사) ▲김선우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이사(사외이사) ▲유혁 고려대 교수(사외이사) ▲유용석 한국정보공학(주) 대표이사(사외이사) ▲조명현 고려대 교수(사외이사 감사위원) ▲홍대형 서강대 교수(사외이사 감사위원)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신임 대표는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 함께 출시할 결합상품은 컨버전스 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특히 유?무선 결합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IPTV 등 미래 신 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SK텔레콤 및 SK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와 함께 기존 2총괄, 5부문/5본부, 24실/8지사, 117팀으로 구성됐던 조직을, 3월 31일자로 3부문/5본부, 27실/8지사, 117팀으로 개편하고 이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스피드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력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사 교육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체계적 리더 육성과 인력개발투자도 확대한다. 특히 그룹간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기업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전담조직도 만들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3월 28일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각각 기존 ‘A-’에서 ‘A’로 1등급 상향 ▲Moody’s로부터 기존 ’Ba2′에서 ‘Baa3′로 2등급 상향 ▲S&P로부터 기존 ’BB’에서 ‘BBB-’로 2등급 상향조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월 28일 ▲피치(Fitch)로부터 기존 ’BB’에서 ‘BBB+’로 4등급 상향 조정을 받는 등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무디스(Moody’s), S&P, 피치 등 국외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2등급 이상 상향조정을 받아 ‘투자’ 등급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리포트는 하나로텔레콤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이유로 ▲SK텔레콤과 기업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펀더멘털 개선 등을 꼽았다.



하나로텔레콤 임원 신규 임용
■ 임원 신규 임용 (총 11명)

<신규 임용>
◇대표이사 사장 조신 (趙晨)
◇부사장 ▲마케팅부문장  박만식 (朴萬植)
◇전무 ▲기술부문장 이주식 (李柱植) ▲경영지원본부장 허남철 (許南喆)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김영철 (金永徹) ▲CR본부장 정태철 (鄭泰哲)
◇상무보 ▲마케팅기획실장 임진채 (林珍采) ▲기술협력실장 신동범 (申東範) ▲경영전략실장 최영찬 (崔暎讚) ▲재무관리실장 최형준 (崔亨準) ▲기업문화실장 한권희 (韓權熙)

하나로텔레콤 부문장/본부장/실장 보임    

<보임>
 ◇부사장 ▲영업/채널본부장 박만식 (朴萬植)(겸직) ▲하나TV사업부문장 김진하 (金鎭河) ▲기업영업본부장 신규식 (申奎湜)
 
◇전무 ▲인재개발원장 허남철 (許南喆)(겸직) ▲기업문화실 박종훈(朴鐘勳)(하나로미디어 사업본부장 파견)

◇상무 ▲IPTV사업추진단장 윤택현 (尹澤鉉) ▲CV추진실장 조영완 (趙泳完) ▲기술기획실장 이승석 (李昇錫) ▲네트워크기술실장 박찬웅 (朴贊雄) ▲네트워크운용실장 전병훈 (全炳勳)  ▲구매관리실장 김영철 (金永徹)(겸직) ▲영업기획실장 채충식 (蔡忠植) ▲전략영업실장 이태규 (李泰圭) ▲수도권북지사장 김연호 (金淵浩)   ▲부산지사장 박민혁 (朴敏赫) ▲충청지사장 오상환 (吳相煥) ▲공공영업실장 박갑재 (朴甲在) ▲기업문화실 이백규 (李白揆)(하나로텔레세일즈 사장 파견) ▲기업문화실 김성용 (金聖庸)(하나로미디어 콘텐츠본부장 파견)

◇상무보 ▲윤리경영실장 김기태 (金基泰) ▲대외협력실장 이상헌 (李相憲) ▲홍보실장 박태영 (朴泰泳) ▲채널기획실장 이인규 (李仁揆) ▲강남지사장 정형재 (鄭亨在) ▲강북지사장 남계인 (南啓仁) ▲경북지사장 양승천 (梁承千) ▲호남지사장 이병민 (李炳旻) ▲법인영업실장 박영근 (朴英根) ▲특수영업실장 전중인 (餞重仁) ▲기업기획실장 정용호 (鄭勇浩) ▲기업문화실 손이항 (孫伊姮)(하나로CS CS본부장 파견) ▲기업문화실 한인근 (韓仁根)(하나로산업개발 파견)

◇부장 ▲정보기술실장 정진하 (鄭鎭夏) ▲하나TV사업실장 김윤호 (金允鎬) ▲사업기획실장 최용석 (崔容碩) ▲수도권남지사장 최창식 (崔昌植) ▲기업영업실장 노성구 (盧成九) ▲IDC영업실장 신창환 (辛昌桓)

◇계약 ▲E-Biz영업실장 이호준 (李鎬浚) 

월요일, 3월 31st, 2008

삼성전자, 연결기준 매출액 첫 1천억달러 돌파

삼성전자는 28일 호암아트홀에서 제 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매출 63조 1759억원, 영업이익 5조 9428억원, 순이익 7조 4250억원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 39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보수한도 등의 주주총회 안건을 다뤘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삼성전자는 서브프라임 여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고유가, 환율하락 등의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 63조 2천억원, 순이익 7조 4천억원을 달성했고, 연결기준 매출액은 사상 최초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올해는 메모리, LCD, 휴대폰, TV 등 전략사업과 프린터, 시스템LSI 등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급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화된 제품과 지역특색에 맞는 마케팅과 판매를 강화하며, 어떤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은 또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창립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양과 질에서 세계 전자산업의 리더이자,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원가절감, 적극적인 시장개척으로 주력 사업의 시장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
 
반도체 부문은 공급과잉에 따른 메모리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한 원가절감, 안정적 거래선 확보 등을 통해 D램과 플래시메모리의 매출과 수익에서 업계를 선도했다.
 
휴대폰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과 판매량 모두에서 업계 2위에 올랐다.
 
LCD는 8세대 라인의 성공적 가동으로 초대형 TV용 패널 시장에서 지배력 강화와 업계 최고의 수익을 확보했다.
 
디지털TV는 제품력과 디자인에서 업계를 선도하며 2006년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의 성과로 브랜드 가치가 2006년 161억 달러에서 지난해 169억 달러로 증가해 세계 전체기업 중 21위에 올랐다.
 
또한,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전 임직원의 40%에 육박하는 등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미국 특허 등록 건수는 2006년 2,400여건으로 세계 2위에 올라선 이후에, 지난해에는 2700여건으로 11% 성장하면서 세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금요일, 3월 28th, 2008

마음정보, “엔터프라이즈 2.0 돌풍 기대해도 좋다”

웹 2.0의 사상을 담은 많은 기술들을 기업용 솔루션 업체들이 수용하면서 ‘엔터프라이즈 2.0′ 이라는 용어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참여와 공유, 개방의 정신을 어떻게 기업용 솔루션에 담아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고민하고 있다.

한국IBM의 솔루션 비즈니스 파트너인 마음정보(www.mauminfo.com)를 찾은 이유도 바로 이런 고민들을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마음정보는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세임타임 등을 국내 많은 대기업에 제공한 대표적인 솔루션 업체 중 하나다.

최근 IBM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세임타임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마음정보는 새롭게 탈바꿈된 도미노 8.0과 세임타임, 웹스피어포털 6.0을 통해 기업의 협업 시스템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기 위해 ‘엑스 웨이브 2.0′을 개발하고 오는 6월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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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마음정보 사장(사진)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과거의 영광? 마음정보는 로터스노츠와 도미노 제품을 국내 대기업에 안착시킨 주인공이다.

하지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익스체인지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많은 고객들과 결별해야 하는 아품을 경험해야 했다. 이번 제품은 이런 이별을 더 이상 경험하지 않겠다는 마음정보의 ‘마음’과 ‘기술’이 녹아든 제품이다.

IBM은 전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자바 개발 IDE인 ‘이클립스’ 기반으로 교체했다. 이클립스는 자바 진영의 대표적인 IDE로 거의 대부분의 자바 진영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로터스노츠와 도미노를 비롯해 세임타임, 개발 툴인 래쇼날 등 모두가 이클립스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고객들은 개방화된 환경에서 수많은 제품들을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고, 전세계 이클립스 지원 프로그램을 손쉽게 도입해 적용할 수 있다.

마음정보도 이런 IBM의 변화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좀더 빨리 이런 변화가 일어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반기고 있었다. 도미노 8.0이라는 든든한 인프라와 마음정보가 개발한 이클립스 기반의 클라이언트 제품,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환경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웹스피어포탈 6.0 등을 통해 기업의 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마음정보는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분야에서도 많은 준비를 했다. 최근 어도비가 발표한 ‘플렉스 3.0′과 ‘어도비 에어(Air)’, 플렉스로 사용자의 경험(UX)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준비도 마쳤다.

라창현 마음정보 부사장은 “아무리 인프라가 든든하더라도 이것이 최종 사용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느냐도 무척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어도비는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협업을 하면서 공존할 수 있도록 했고, 이런 기술들은 이제 사용자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IA는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에서 웹 환경으로 바뀐 업무 환경을 적극 지원하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기업들은 성능과 화려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배포와 관리가 어려웠던 클라이언트 서버 구조를 웹 환경으로 바꾸긴 했지만 웹이 가진 표현의 한계 때문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자에게 맞게 제공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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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도비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다양한 제품들을 쏟아내면서 인프라와 사용자가 접촉하는 지점 모두가 새롭게 탈바꿈되고 있다.

라창현 부사장은 “UX와 SOA를 모두 수용할 때 엔터프라이즈 2.0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정보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과 협업 관련해서 IBM의 저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IBM이 10여년이 넘도록 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해 왔고, 다양한 제품군들이 쏟아지면서 기업들은 더욱 편리한 협업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 최근 교환기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단행하다 IBM과 손을 잡고 있는 지점도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커뮤니케이션서버 2007을 내놨지만 교환기 시장 자체도 노리고 있는 반면, IBM은 교환기 시장보다는 교환기와 연동될 수 있는 분야에만 집중하면서 교환기 업체들과의 협력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IBM은 오는 6월 다양한 교환기와 연동이 가능한 세임타임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의 경쟁 속에서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들간 경쟁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조짐이다.

목요일, 3월 27th, 2008

[웹2.0 정의의 시간 흐름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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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로터스피어 2007 행사에서 나왔던 이미지인데요.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목요일, 3월 27th, 2008

인기협, 현 허진호 회장 연임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26일(수)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에머랄드홀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정기총회에서는 임원 변경, 회장 선임,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신규 임원으로는 구영배 G마켓 대표와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가 선임됐고, 협회장으로 현 허진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이 연임됐다. 또한 협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설치와 회원사 외연확대를 위한 준회원 조항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협회는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서 저작권 보호, 개인정보 보호,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꼽았다. 저작권 대책과 관련해 정부 시책에 맞춰 불법 저작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과도하고 불합리한 법 조항 개선을 요구 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용자 PC 보안 강화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망 개방을 통해 유선과 똑같은 이용자 환경 구현 등 실질적인 무선인터넷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으로 선출된 허진호 회장은 “협회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하고 외부적으로는 인터넷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써 회원사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목요일, 3월 27th, 2008

시스템에어컨도 원격 관리 ‘OK’

IT(정보기술)이 이곳 저곳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대형 건물용으로 제공되는 시스템에어컨도 인터넷망을 통해서 원거리에서도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컴퓨터와 프린터,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에서는 너무나 당연시 되던 관리 방식이 전혀 다른 제품군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시스템에어컨은 빌딩 천장 등에 대규모로 설치되고 실외기 하나에 다수의 실내기가 연결되는 구조로, 고장 여부의 판단이 어렵고 수리 후에도 정상적인 작동과 유지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이 있었다는군요. 원격 관리 서비스(RMS)를 이용하면 고장 후 수리를 받기까지 11단계 걸리던 프로세스를 4단계로 줄일 수 있답니다. 제품 공급 업체는 질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문제가 발생해도 빠른 조치가 가능해지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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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의 상태를 365일 원격으로 진단, 점검해 고장 여부를 판단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하우젠 원격관리 시스템(RMS)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제품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상품으로 선발 업체를 따라잡으려는 노력인 셈이죠.

원격관리시스템은 시스템에어컨의 운전 상태를 관리해 주는 인터넷망 통합관리시스템DMS(Digital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이 시스템은 시스템에어컨이 고장 났을 때 고장의 원인을 원격으로 실시간 분석해 전담 엔지니어를 즉시 파견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고객이 고장을 인지하고 신고한 뒤 엔지니어가 현장을 방문해서 고장원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는 제품 고장이 나면 소비자가 서비스센터에 직접 수리를 요청하고, 엔지니어가 고장 원인을 현장에서 파악한 후 서비스 센터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져와서 수리를 완료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장 큰 부분은 AS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었습니다”라고 전하고 “에어컨이 고장나게 되면 영업에 끼치는 손실이 막대한 만큼 수리 시간에 소요되는 시간이 관건인데, RMS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격 관리 서비스를 하면 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원격으로 고장을 진단하는 동시에 고장 이력을 관리하고, 고장이 발생할 징후도 원격으로 통보하기 때문에 보다 치명적인 고장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압축기와 같은 주요부품의 수명을 보호해 시스템에어컨의 상태를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물 관리자는 시스템에어컨의 유지, 보수관리 등 에어컨의 상태를 그래프 등으로 보고받고, 전문가가 운전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운전 방법과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컨설팅받을 수도 있습니다.


RMS는 제품 정보 제공에 대한 고객의 동의를 받고, 시스템에어컨을 해당 단위 건물별로 제어하는 통합관리시스템(DMS)을 설치하면 서비스가 가능하며 해당 제품은 2006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DVM PLUSⅡ, DVM PLUSⅢ 등입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RMS의 영문, 중문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개발해 시스템에어컨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진균 사업부장(부사장)은 “RMS 시스템의 개발, 적용으로 시스템에어컨 업계 표준을 지속적으로 리드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빌딩을 관리하는 분야도 IT기술을 받아들여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전산실에서 IT장비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IT기술을 적용한 수많은 기기와 건물까지도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는 것이죠.

목요일, 3월 27th, 2008

[IT수다떨기]한국기업 CRM 활동 세계 조류에 역행? 정말일까?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에서 ‘한국기업의 CRM(고객관계관리) 성공전략’ 이라는 자료를 내놨습니다. CRM 담당 기자 입장에서나 CRM을 고민하는 경영진과 IT기획부서에서는 아주 유익한 자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의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의 CRM 활동은 세계 조류에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근거로 보고서는 2006년 전 세계 CRM 시장 규모는 98억달러로 2001년 대비 51.3% 커졌으며, 2007년~2011년간 연평균 12.6%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 비해 2007년 한국 CRM 솔루션 시장 규모(반기기준)는 216억원으로 2001년 대비 37.6% 감소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을 더 소개해 보겠습니다. 2000년 초반 세계적인 IT붐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은 금융과 통신 업계 대기업을 중심으로 CRM 투자를 본격화 했는데 대다수 국내 기업은 외국기업의 경영프로세스에 기초한 CRM을 IT 시스템으로만 인식해 자사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도입하는데 그쳤고, 그 결과 CRM 도입과 운영에 대한 전략 부재로 인해 성과가 당초 기대에 못 미치자 2003년 이후 CRM에 대한 조직 내 회의론이 확산되고 CRM 관련 투자도 축소되었다고 전하고 있네요.


이런 진단 자체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가 축소됐던 것도 사실이고 이 때문에 시장 규모도 줄어들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최근에 새로운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해서 놓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변화를 놓치고 있었던 것은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IT 분야에서 ‘차세대 시스템’ 투자 기사를 많이 접하실 겁니다. 기존 시스템을 새로운 시장 변화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입니다. 통신사는 물론 금융권, 제조업체, 공공 등 이곳 저곳에서 차세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차세대 프로젝트 안에 CRM 프로젝트가 상당히 많이, 광범위하게 적용돼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IBM이나 한국HP 컨설팅 조직들은 2006년 이후 CRM과 BI(비즈니스인텔리전스) 프로젝트로 정신없는 해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대형 SI 업체들의 컨설팅 조직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축소되고 있는데 컨설팅 회사들은 관련 프로젝트로 정신이 없다니 이 무슨 말일까요?


보고서에서 밝힌 대로 단품 CRM 솔루션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들은 2000년 초기에 비해서는 현저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고객들은 그간의 시행착오를 극복하면서 새롭게 CRM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상용 CRM 패키지를 도입해 운영했던 경험들을 살려 이제는 독자 구축할 수 있는 능력까지 확보하게 된 것이죠.

통신사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외형상 메인프레임을 유닉스 시스템으로 다운사이징한 것이지만 이런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객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한 것이죠.

LG텔레콤의 예를 들면 어떤 내용인지 이해가 좀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Lg텔레콤도 올 1월 초 10년 만에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차세대 빌링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이통사들은 휴대폰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휴대폰의 뒷번호와 가입자의 주민번호 뒷자리를 매칭시켜서 ‘고객’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그런데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이런 사상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말 그대로 가입자를 중심에 두고 이 가입자가 선택하는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에 대한 관점이 새롭게 바뀌면서 이런 사상을 담아낼 그릇 자체가 바뀐 겁니다. 당연히 기존 시스템과 연계됐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도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형상 CRM 솔루션을 도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고객 접근법을 펴고 있고, 이런 접근법을 뒷받침할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죠. 이 때문에 CRM 패키지 도입 여부로 국내 CRM 시장을 평가하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한계가 있다는 것이 관련 담당자들의 의견입니다.

이 부분은 세리 보고서도 놓치고 있고, 기자 또한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CRM 패키지 제품의 규모만으로 CRM 시장을 평가하는데는 이런 약점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최근에 이런 변화를 감지했었습니다. 진작에 관련 글을 썼어야 하는데 괜히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를 보고 딴지를 거는 것 같네요. 담당 기자로써 부끄러움이 앞서는 보고서였습니다.

참, 관련 보고서에서 전한 CRM 성공 추진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지 않았군요.

1. 자사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2. 고객 정보의 비즈니스적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
3. 고객평가의 관점을 현재가치뿐 아니라 미래 가치를 더한 평가가치로 전환한다.
4. 접촉 빈도에 집착하기보다는 고객접촉의 질을 향상시킨다.
5. 고객가치에 따른 차별적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 CRM 관련해 더 분발해 글을 써야겠습니다.

목요일, 3월 27th, 2008

NBA 스타 그랜트 힐, 화상으로 팬과 만난다(영문)

영문 보도자룐데 재미있는 내용이라서 옮겨봅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로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솔루션 업체들이 분주합니다. 화상회의 솔루션의 일종으로 텔레프리젠스(TelePresence)라고 합니다.


  폴리콤이나 시스코, HP 등이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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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시스코가 미국 NBA와 함께 NBA 스타와 팬, 기자들을 만나게 하는 행사를 가졌네요. 중국과 미국을 연결했군요.


해당 사이트 기사는 바로 이곳 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텔레프리젠스는 바로 앞에 앉아 있는 듯 회의 시스템을 꾸미고 LCD 모니터에 파워포인트와 같은 문서를 서로 띄워놓고 같이 회의도 가능합니다. 고유가 시대에 출장비도 늘어나고 또 신속한 의사 결정도 해야 하니 초기 투자비가 들더라도 도입하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상당히 고가입니다. ^.^ 


PHOTO ADVISORY - NBA Star Grant Hill Reaches Global Fans with Cisco TelePresence


PHOENIX, Ariz., and SAN JOSE, Calif., March 24, 2008 - 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NBA) and Cisco have teamed up to use TelePresence, Cisco’s cutting edge collaboration technology, to connect NBA players with fans and journalists all over the world.


Less than 48 hours before the Phoenix Suns were to host the surging Houston Rockets, Grant Hill had a face-to-face meeting with Chelsea Mark, an NBA China TV host located in Beijing. The Suns All-Star forward was not affected by the jet lag that normally accompanies a 13-hour flight to China. Instead the interview took place in the Cisco offices located in Phoenix and Beijing. Hill and Mark participated in a “virtual” in-person meeting with the use of Cisco TelePresence — a life-size immersive video technology.


Hill was intimately interviewed by the host of NBA Zhi Zhao, a weekly 30-minute lifestyle TV magazine program showcasing the latest trends in basketball and entertainment. Cisco TelePresence provided a life-size view of Hill, who appeared to be sitting directly across the table from Mark.


Cisco TelePresence technology creates an “in-person” meeting experience over the network, and delivering real-time, face-to-face interactions using advanced visual, audio, and collaboration technologies. These technologies transmit life-size, high-definition images and spatial audio that offer a real-world experience. It is designed to bring users closer to the important people, places, and events in their personal and professional lives.


수요일, 3월 26th,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