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상표 정보 맘껏, 편히 이용하세요"
특허청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정보(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심판, 해외특허) 등은 정부나 민간, 개인들에게 상당히 유익한 정보다. 특허청은 1995년부터 특허행정정보화를 단행하면서 정보 공개의 속도와 폭을 넓혀 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을 통해 실시간 상표 분야 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OA) 환경의 웹 서비스를 구현하면서 상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기업이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한국특허정보원 강창수 전산개발운영팀장(사진)은 "상표정보로 시작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특허 정보에 대한 SOA기반의 웹서비스 구현입니다. 또한 더 많은 준비를 통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심판, 해외 특허 정보를 보유한 특허청은 일반 이용자와 전문 정보 제공 업체들이 쉽고 빠르게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정보를 쉽게 가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형태의 웹서비스 시스템을 오픈했다.
특허청은 1차적으로 상표 정보에 이런 기술을 적용했고, 기술 구현은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에서 담당했다.
특허청의 상표정보를 SOA 기반의 웹서비스로 구축한 한국특허정보원 강창수 전산개발운영팀장은 "각자가 우물을 파서 수질을 관리하던 시대에서 정부가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로를 만들었듯이, 특허청이 보유한 수많은 정보를 좀 더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민간과 개인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해주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SOA 기반 웹서비스로 정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을 때 "도대체 무슨 말인가?"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을 위해 쉽게 풀어 설명해줬다.
한국특허정보원은 특허청이 보유한 정보 중 지식재산권정보 중 상표 정보에 대해 SOA 기반의 웹서비스로 탈바꿈 시켰다.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은 상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심판, 해외 특허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상표 분야에 대해서 시범적으로 적용하면서 향후 다른 정보 시스템을 SOA 형태의 웹서비스로 전환시키는 문제에 대한 준비 작업을 마친 상태다.
강창수 팀장은 "향후 다른 정보 시스템에까지 확대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 성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한국특허정보원을 통해서 국내외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개인, 변리사, 중소기업과 대기업, 해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 이름이 바로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다. 특허청은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특허 정보를 검색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데, 1948년 이후 국내 지식재산권 정보와 1976년 이후 해외 특허에 대한 서지, 초록, 원문, 이미 등 총 5910만 5천건의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2007년 7월말기준으로 약 74만 6천명의 ID가 등록돼 있고, 855만 3천건의 검색횟수와 611만 6천회의 웹사이트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은 한국특허정보원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좀 더 활용도를 높이려고 힘을 싣고 있다.
특허청은 그동안 특허정보검색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활용에 나서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년전부터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가위)를 설치해 국내 연구자들의 특허 출원 내용들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많은 연구소와 정부 내 기관, 기업들도 이런 정보에 대해 손쉽게 받아보려는 요구가 늘어나면서 특허청의 대민특허정보시스템을 개방형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준비는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의 몫이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지난해 10월 말 준비 작업을 거쳐 4개월간의 프로젝트를 거쳐 올 2월 시스템을 오픈했다. 강창수 팀장은 "웹서비스 표준을 최대한 따르고 준수했습니다. 관련 정보를 응용하는 업체들이 툴을 사용할 때 우리가 공개하는 AP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착수 전에 상표정보를 이용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 업체들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정보를 가장 많이 활용할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
SOA 기반 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서 특허청의 상표정보를 이용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서비스 기관이나 상표 정보 수요기관 등은 상표 데이터베이스를 자체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또 특허청으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창수 팀장은 "특허청이 보유한 시스템을 웹서비스 형태로 바꾸면서 민간 기업들의 IT 투자 예산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국가적으로 봤을 때 전체적인 IT 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라고 시스템 구축 효과를 설명한다.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상표 정보는 개인들은 물론 관련 정보를 가공해 서비스하는 전문 업체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하다. 이들 업체 중 줌테크놀리지나 마크프로는 이제 별도의 상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또 다른 5개 정도의 업체들도 상표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검토 되고 있다.
이용자들만 혜택을 본 것은 아니다. 특허청이 보유한 많은 데이터베이스는 한국특허정보원에서도 구축돼 있다. 데이터베이스의 이중화가 구축돼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특허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자사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로 이관하는 ETL(Extract, Transform, Load) 작업을 야간 근무자가 매일 4시간씩 걸려서 작업했는데 웹서비스를 통해 이를 2시간으로 단축시켰다.
또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상표 전자데이터는 고객으로부터 서비스 요청을 받으면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정보를 FTP 전송이나 저장 매체에 담아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는 3일~10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서비스 요청 후 관리자가 메일로 승인하면 정보를 다운받을 수 있는 메일이 신청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이 약 1시간 이내에 가능해졌다.
이런 혜택이 있지만 한국특허정보원의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이 정보를 이용하는 다른 서비스 업체에게도 치명적이다. 시스템에 대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강창수 팀장은 "데이터베이스를 2-노드 그리드 컴퓨팅 기반으로 구축했다.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가용성(HA)과 Clustering 환경을 구축해 문제 자체가 발생되지 않도록 했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단시간내에 시스템 장애를 극복하여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웹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을 지겠다는 겁니다. 개발 인력과 운영 인력들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시스템 구조를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라고 안심하라고 설명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상표정보에 대한 웹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10g와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오라클 SOA 슈트, 오라클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서버 10g, 오라클 제이디벨러퍼 슈트를 이용했다.
강창수 팀장은 "SOA 스위트 자체의 내부 코드들이 표준에 맞춰져 있어서 레고 블록처럼 다른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하는 환경을 지원하였기 때문에 오라클 솔루션을 선택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국가 공공기관들은 자체 정보 시스템을 SOA 기반 웹서비스 형태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정보 공개의 시간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관련 시스템을 오픈 한 후 정부 기관 내에서 시스템 설명을 요청하는 곳들도 있어 내외부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금요일, 8월 31st, 2007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지 두 달 만에 가장 먼저 찾은 나라가 왜 한국이냐는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 마사 베자르 통신-미디어 사업본부 총괄 본사 부사장은 이렇게 답했다.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조나단 쿠미 박사는 IT의 에너지 소비 문제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다. 10여년 전부터 PC, 모니터, 인터넷, 서버 등을 연구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 내 IDC들의 전력소모량을 처음 계산해 냈다. 쿠미 박사를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그동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KT, KTF,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 업체는 물론 SBSi와 호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 상황입니다. 진행중인 일도 많은데 모처럼 본사 임원이 방한해 그간의 성과를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죠.
삼성전자는 IP PBX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지고, 삼성전자 내 네트워크 사업부의 육상이 크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다른 벤더들의 행보와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택한 방식은 눈에 안보이는 인프라보다는 자사가 강한 모니터로 승부수를 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