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월 19th, 2007

"구글-nhn-다음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포스텐이 책임진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넥슨, 야후를 비롯해 미국 구글의 공통점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포털들이다. 이들 업체의 또 다른 공통점은 네트워크 코어 스위치로 포스텐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전문업체인 포스텐이 통신 사업자 위주에서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포스텐은 10기가비트 이더넷이 부상하면서 동반 성장한 업체다. 통신사업자용 장비로 틈새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관련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까지 끌어안으려고 하고 있다.

닷컴 붐은 수많은 네트워크 업체에 기회였다. 지금은 전세계 통신과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업체로 거듭난 시스코가 닷컴 붐의 혜택을 톡톡히 본 업체다. 시스코는 그 후 끊이지 않는 식욕을 과시하면서 뜬 다 싶은 벤처 기업들이나 경쟁사를 인수합병해왔다. 연구 개발을 하더라도 현재 적용 가능한 기술을 선호하는 업체답게 발빠르게 움직였고, 이런 전략은 유효했다.

시스코와 경쟁하다가 나자빠진 업체가 한둘이 아니다. 오히려 이제는 시스코와 그 이외의 업체들로 구분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시스코의 아성은 네트워크 분야에서 거의 절대적이다. 이런 상황에도 새로운 회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관련 분야에 진출한다. 포스텐도 그런 업체 중 하나다. 후발 주자들은 특정 분야에서만 통하는 약점을 각 분야 전문 업체와의 협력으로 돌파하려고 한다. 이들이 내세우는 모토가 바로 ‘베스트 브리드’ 전략이다. 각 분야 최고 제품들을 도입해 고객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인수합병이 지속되면서 약화되고 있다. 그래도 포스텐은 이런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전문 파트너들도 언제 경쟁 업체에 인수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파트너 전략이 통할 수 있을까? 고객들도 개별 업체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다가 업체가 사라지면서 곤혹스런 상황에도 직면했었다. 

사치 삼바단 포스텐네트웍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최근 고객들도 네트워크 분야에서 특정 업체에 종속됐을 때 문제점과 피해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가 접촉한 90% 정도의 고객들이 단일에 의존돼 있는 사실상 볼모 상황에 질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저희에게 많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라고 고객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 경쟁할 때도, 썬이 등장해 IBM 메인프레임과 대적하겠다고 나섰을 때도 대기업과 벤처가 경쟁이 되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또 "분리될 것은 분리돼야 합니다. 안티바이러스 모듈, 파이어월 모듈, 침입탐지와 침입방지 등 단일 장비에서 토털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다가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망 전체가 위험해 집니다. 10년 후 어떤 네트워크 트래픽이 일어날지, 어떤 또 다른 무언가가 등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든 장비를 한데 통합하는 전략은 상당히 위험합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런 시각에 기자는 여전히 동의하지 않는다. 그것은 새로운 산업이 부흥하던 시기였고, 이제는 붐업된 시장에서 수많은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장비와 솔루션 시장도 과점화되고 있다. 언제 시장에 진출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 사치 부사장은 기회가 여전히 많다는 입장이고 기자는 별로 그렇지 않을 것 같다는 견해차이가 있다.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은 이유와 유사하다. 

어떻든, 포스텐은 네트워크 신뢰성 측면에서 자사에게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신뢰성이란 무엇일까? 사치 부사장은 "이제 네트워크를 제대로 구축해놓지 않으면 사업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글로벌 업체로 성장할수록 이런 위협은 더욱 높아지고 있죠. 기업들의 망 요구 사항도 매우 까다로와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힌다. 그는 경쟁업체인 시스코 장비를 관리했던 자사 고객사들의 상황 소개도 잊지 않는다. "시스코 장비를 구매한 고객들은 항상 삐삐를 허리에 차고 다녔습니다. 언제 문제가 발생할지 몰라서 그랬던 거죠. 우리 제품을 도입하고 이제 그런 걱정은 싹 없어졌습니다"고 주장한다.

이현주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도 거들고 나섰다. 하나로텔레콤의 데이터센터인 하나로엔진에 E1200이 도입돼 있는데 3년간 장애를 겪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시스코의 현재를 있게 한 네트워크 스위치가 카탈리스트 6500이라는 장비다. 웬만한 국내 기업이나 통신사에서 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포스텐은 카탈리스트 4500~6500 시리즈 제품군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포스텐은 더 나은 성능의 제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지사장은 "통신사를 겨냥했던 E시리즈는 성능에서 탁월했지만 가격 경쟁력이 약했었습니다. 이제 C300 제품으로 기업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자신한다. 

C시리즈 제품은 시스코 전체 매출의 10%~15%를 차지하는 부분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스코라는 대어를 낚어야만 확실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파운드리나 알카텔-루슨트, 주니퍼, 쓰리콤 등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후발주자들이 최고 선발 업체를 겨냥하듯 포스텐도 다른 업체보다는 시스코와의 경쟁 구도로 짜여지길 희망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런 행보를 지지해줄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동영상콘텐츠생산(UCC)들이 늘면서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게도 모처럼 단비가 내리고 있다. 또 씨디네트웍스 같은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업체들의 선전도 덩달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기업 인프라에서도 수많은 영상과 데이터, 음성들이 탑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 서비스 업체들도 네트워크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제 이런 투자는 기업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 사치 부사장과 같이 방한한 피터 루치카 포스텐 커뮤니케이션스 담당 부사장은 최근의 기업 변화를 제너럴모터스(GM)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그는 "30일 전에 GM은 48만명의 직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P2P(Peer to Peer)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4개월 전에는 GM 내 모든 직원들이 P2P 접속을 차단했던 회사입니다. 과거에는 저작권과 상표권을 위반하는 대표적 대명사였던 P2P가 이제 기업 내부로 침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변화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유연성이 그만큼 중요하고, 기업이 어떤 변화와 시도를 단행하려하더라도 이에 순응할 수 있는 ‘신뢰성’ 있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포스텐네트웍스는 올해와 내년 등 기업과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시장에 관심이 많다. 또 기업 내부 네트워크 인프라 교체 수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런데 KT에는 여전히 장비를 공급하지 못했다. 

이현주 사장은 "NHN의 모든 장비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KTIDC에 있습니다"라는 말로 아직도 가능성이 많이 남았음을 시사했다. 시스코의 아성에 겁없이 덤벼드는 포스텐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네트워크 업체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 대목이 가장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화요일, 6월 19th, 2007

KT, 벤처 인큐베이팅 나섰다

KT(대표이사 남중수)가 신사업 확대를 위해 벤처 인큐베이팅에 나섰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중소와 벤처 기업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관련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KT가 각 사업부별로 자사 사업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이디어들을 공모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KT그룹사가 힘을 합쳐 벤처 인큐베이팅에 뛰어들기는 처음이다. 

KT는 고객제안으로부터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원더풀 KT 벤처 어워드‘를 KTF와 KTH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06년 10월에 발표했던 KT 고객가치혁신센터(CVIC; Customer Value Innovation Center)가 마련된 후 의욕적으로 내놓은 첫 작품이다. 이 조직은 최두환 신사업부문장이 진두지휘하고 있고, 윤경림 KT 신사업본부장 아래 서정식 상무가 고객가치혁신센터를 이끌고 있다. 

KT는 고객 가치창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신사업의 효율적인 추지을 위한 전문조직으로 CVIC를 신설했었다. 사무실도 본사가 있는 경기도 분당과 연구소가 있는 서울 우면동이 아니라 서울 강남 교보타워에 마련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단행하고 있다. 

가치혁신센터는 KT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진두 지휘하는 혁신 구심점( Innovation Hub)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내ㆍ외부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할 뿐 아니라 고객 요구와 트렌드를 탐색하고 창출하는 기능을 담당하여 미래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 공모전은 신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젊은 대학생, 중소/벤처기업,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IT관련 또는 IT를 활용 분야를 포함한 모든 신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며, 최종 당선작은 11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을 개발하는 KT 고객가치혁신센터 (CVIC)가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경제성분석 전문가, 전문 경영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교육, 컨설팅 등의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벤처와 젊은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장과 적극적인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고,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화 지원 서비스는 국내 사업환경의 특성 상 사업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이 벤처캐피털 등 투자사로부터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대 2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 20개팀을 선발,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1차 사업화 지원 단계를 거쳐, 2차 심사에서 7개팀을 선발하여 비즈니스 컨셉 개발을 위한 2차 사업화 지원을 한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발된 2팀에 각 5천만원, 2단계 심사까지 통과한 5팀에 각 7백만원, 1단계 심사까지 통과한 13팀에 각 3백만원 등 최대 1억 7천 4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고, 당선작을 제안한 대학(원)생들에게는 채용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특별전형 분야)와 본인이 원할 경우 KT 인턴쉽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선작을 대상으로 특허와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출원을 지원하는 한편 다른 공모전과 달리 당선작 이외의 응모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일체의 지적재산권 등을 주최사가 소유하지 않는다는 점도 사업화 지원 서비스와 함께 공모전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윤경림 KT 신사업추진실장은 "통신시장이 이미 포화된 상태에서 KT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욕구와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이를 빠른 시일내에 상용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가치혁신센터는 KT 신사업 추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치혁신센터는 현재 작업중인 비전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경영인프라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20~3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본격 운영된다. 
 
KT 남중수사장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역대 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해외채용설명회에 참가했으며, 9월에도 미국 하버드와 MIT 석박사 과정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KT의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등 우수한 외부인재 영입을 통해 회사를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화요일, 6월 19th, 2007

BI 시장, 인수와 제휴로 후끈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라클이 하이페리온을 인수한데 이어 SAP도 아웃룩소프트를 인수하면서 맞불을 놨다. ‘BI 시장 오라클에 쉽게 못넘긴다’ 

두 회사 모두 경영성과관리 분야에 집중하면서 BI 시장 전문 업체인 비즈니스오브젝트(BO)의 행보가 관심거리였다. 양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로부터 간택되지 않으면서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해 왔다. 

이런 가운데 BO는 IBM과의 전력적 제휴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 회사는 15개국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IBM과 인포메이션 온 디멘드 솔루션(Information on Demand solution)을 공동개발, 판매,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 

두 회사는 아태지역에서 1천여개 이상의 공동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중복되는 고객에게 좀더 긴밀한 협력을 단행하겠다는 내용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중견중소 기업들의 IT 투자는 2005년 430억 달러에서 2010년 6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BO 입장에서는 IBM이라는 걸출한 파트너와 손을 잡으면서 거대 경쟁 업체의 행보에 대응할 수 있다. 반면 IBM 입장에서는 테라데이타나 사이베이스, 오라클을 비롯해 최근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에 뛰어든 HP를 견재하려는 의도도 숨어 있다. 

"데이터웨어하우스가 HP SW의 비상동력" 
BO는 공동 세일즈 기회에서 IBM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양사는 전 지역에서 신규와 기존 미드마켓 시장과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지아, 타이완을 비롯한 15개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증가를 꾀하고 있다.

양사는 제조, 금융, 공공, 헬스케어, 생활과학과 같은 산업군에 포진돼 있는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확대될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대된 전략적 제휴는 고객들이 비즈니스를 세계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해 나가며 정보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인포메이션 온 디멘드를 확대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공동 솔루션 개발, 제품 호환성 증대, 글로벌 서포터에 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두 회사는 지난 12년 동안 전세계 8천 여의 공동 고객사에서 쌓아 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다음의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중견중소 시장에서의 새로운 제휴관계를 위시하여, 두 회사간의 관계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최근 IBM은 미드마켓용 데이터 통합, 콘텐츠 딜리버리, 리포팅 솔루션인 IBM 발랜스 웨어하우스TM  C 1000(IBM Balanced WarehouseTM C1000)을 출시했는데, 이것은 아태지역 IBM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오브젝트 채널 파트너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IBM 아태지역 솔루션 부문 부사장인 테리 홉킨스(Terry Hopkins)는 "비즈니스 오브젝트와IBM의 전략적 제휴는 많은 기업들로 하여금 전사적 인포메이션 온 디멘드(Information on Demand)를 가능하게 하여, 그들이 아태지역에서 더욱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배가시킬 것이다"며 "양사는 공동으로 미드 마켓 고객들에게 강력한 엔드 투 엔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도 성공적인 BI 도입 케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BO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SAP와도 협력을 했었는데 중견중소기업 공략을 위해 IBM과 더욱 긴밀하게 일하게 됐다"고 전하고 "국내에서도 한국IBM과 마케팅 관련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커다란 계약을 성사시키지는 않았지만 이번 제휴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IBM과 비즈니스 오브젝트는 공동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일즈, 마케팅,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IBM과 비즈니스 오브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현재 1,000개 이상의 공동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아태지역에서 두 회사가 함께 하고 있는 비즈니스 기회는 전 분기에 비해 약 5배 증가됐다. 

화요일, 6월 19th, 2007

IT관리 이제 '스토리지 관리'가 핵심

‘IT 관리 소프트웨어’라고 하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스토리지 관리’가 IT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대세가 됐다. 한국IDC(대표:백인형)가 최근 발간한 ‘한국 인프라스트럭쳐 관리 소프트웨어(IMS) 시장 분석 및 전망보고서, 2007-2011′에는 이런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수많은 데이터와 영상 등이 저장되는 스토리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정도가 됐다. 스토리지 장비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IDC 자료에 2007년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전년대비 9.2% 성장한 2,610억원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시장 별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SNMS) 시장이 1,088억원대 규모를 차지한 반면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시장이 10.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521억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목표에 따른 유연한 IT 인프라 운용 노력과 관리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06년 2,390억원대 규모로, 전년대비 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역별로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SNMS) 시장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연동된 다양한 시스템 통합과 관리가 강조되면서 8.2%의 성장률로 1,009억원대의 규모를 보였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또한 보유 스토리지와 저장 데이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수요 증가에 힘입어 9.3%의 성장률로 1,381억원대 시장규모를 형성했다.

한국IDC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시장 분석을 담당하는 황성환 연구원은, "국내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IT인프라 운영의 효율성 증대와 비즈니스 현안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07년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9.5%의 성장률로 2011년에서는 3,755억원대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향후 시장에서 상호호환성 및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통합관리 방식이 선호됨에 따라, 해당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 수요도 차별화 되어 나타났는데, 대기업군 시장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프라 통합관리에 중점을 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자원 활용의 최적화와 관리 효율성 제고에 관심이 모아졌고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한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 시장은 규모와 수익성 측면에서 업체들의 주력 시장이 되기에는 아직 미흡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업체들은 특화된 제품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 그리고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해당 시장의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관련 매출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스템,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보안 분야별 제품과 관련 시장의 통합 추세는 2006년에도 지속됐다. 특히, 보안의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관리 기능과의 통합 추세는 제품 업그레이드로 연결되고 있으며, 타 제품 시장에서 활동하던 업체들의 신규 진입으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소프트웨어간의 컨버젼스(convergence) 추세로 제품 기능과 특성과 같은 차별화 요소가 점차 희석돼 가면서 특정 수요에 맞춘 통합 제품 공급이 시장 경쟁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공급 업체들은 수요처별 시장 공략을 위해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채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환 연구원은 "통합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는 시장 저변 확대와 기업의 솔루션 도입 의지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겠지만, 업체들의 사업 영역 확산에 따른 시장 경쟁과 인수합병을 가속화 시킬 것" 이라며, 시장확대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가격경쟁, 소수 업체들의 시장독점을 유발시키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6월 19th,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