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월 10th, 2007

라이브라이터, 진화는 계속된다

블로그에 적합한 툴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윈도 라이브 라이터를 아주 가끔 사용합니다.최근엔 베타 2를 선보였는데 역시 워드프로세스를 개발했던 회사답게 이것 저것 많이 개선했습니다.


베타 1을 아주 잘 사용했더라면 베타 2에서 어떤 것들이 개선됐는지 설명할 수 있겠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메뉴들이 2단계로 제공되고 있는 것은 변한 것 같네요. 여전히 한글 버전은 제공되지 않는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웹 생태계를 담당하는 인력들이 많은 데 이 부분도 신경을 써줬으면 합니다. 

공짜 제품이라서 한글화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좀 나서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 툴을 사용할 때 아쉬운 점은 글을 포스팅하면 무조건 공개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해당 툴에서 제공할 문제인지 아니면 테터툴즈워드프레스 같은 설치형 툴 업체가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관련 글을 작성하고 일단 보낼 때 무조건 공개되는 기능은 편리한 기능인 것 같지만 한편으론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글을 약간 수정할 때나 특정 날짜에 공개됐으면 할 때는 해당 블로그 툴에서 제공하는 편집툴을 써야 합니다.

라이브라이터 베터 2 글을 읽다보니 Windows Live Writer Provider Customization API 도 제공하는 군요. 라이브라이터의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Metaweblog, Movable Type, or Wordpress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겁니다. 테터툴즈와 같은 개발 툴 업체에서도 이런 기능들을 검토해 볼 만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정말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공개 시대입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내용들을 공개하면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죠.

네이버를 서비스 하는 NHN이 웹오피스인 씽크프리와 협력했었고, 그 결과물로 네이버블로그의 웹에디터가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과 비슷해 보입니다. 고객의 입맛은 천차만별이니 어느 입맛에 맞춰야 할지 어려운 일이지만 초급, 중급, 고급 기능을 나눠서 버튼으로 클릭해서 사용하도록 하면 좋을 듯합니다.

어떨 때는 서핑을 하다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이트 구조를 보면 이대로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복사 후 붙여넣기를 해서요. 정말 무식한 상상일지 모르지만 워낙 툴 다루는데 젠병이라서요. 지인들은 그 시간에 좀 책도 보고 따라해보라고 하지만 그게 한계인건지 아니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살아도 별 어려움이 없어서 그런지 잘 바뀌질 않네요.

라이브라이터 베터 2로 시작된 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편안함 밤 되세요.

일요일, 6월 10th, 2007

올 여름 해외 여행때 인터넷 전화 한번 써보시죠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영어 캠프를 떠날 학생을 비롯해 조금 있으면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습니다. 해외로 볼 일 보러 갈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시기입니다.

여러분들은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공부 혹은 이민, 여행을 가는 지인들에게 무엇을 선물해주세요? 전 딱히 그런 분들이 많지 않아서 선물할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요즘은 인터넷전화(VoIP)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선물은 못해줘도 생활하면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지요.


아주 손쉽게는 네이트온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라이브메신저야후!메신저, 구글토크 같은 메신저를 통해 PC와 PC끼리 음성 통화를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웹카메라만 있으면 얼굴을 보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최근 메일과 메신저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메일에 로그인하면 메신저도 덩달아 로그인하도록 제공하고 있어서 친구들을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PC를 켜놔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터넷 전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폰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네이버의 네이버폰네이트온폰, 아이엠텔, 스카이프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이엠텔은 6월 20일까지 글로벌모니터링단을 모집합니다. 모니터로 활동하면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폰의 경우 070으로 시작하는 별도의 전화 번호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전화를 걸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해외 출장을 갈 때 소프트폰들을 통해서 가족과 지인, 업체분들과 통화를 합니다. 호텔에서 머물 때 안부전화 몇통만 해도 10만원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제가 가지고 간 USB 전화기나 헤드셋을 통하면 정말 돈이 거의 안듭니다. 5천원~1만원 정도 충전을 해가면 딱 좋습니다.

소프트폰을 좀더 응용해보면 단기 여행을 하거나 장기간 체류할 때도 무척 좋습니다. 이럴 때는 몇가지 기기와 070 인터넷 번호가 필요합니다. 첫번째 기기는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가정에서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놓으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무선 공유기는 가정 내 다양한 기기 활용을 위한 아주 기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국내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네이버나 네이트온, 아이엠텔을 비롯해 삼성네트웍스나 SK텔링크를 통해서 070 인터넷 전화에 가입합니다. 그 후 애드팍테크놀로지의 AP 100 보이스파인더나 링크시스의 SPA9000 제품과 같은 VoIP 게이트웨이를 구매합니다. 

이 VoIP 게이트웨이는 일반 전화선을 인터넷 전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국내에 가입한 후 해외에 나가시면 전화를 하셔도 국내 통화가 가능합니다. 삼성네트웍스는 링크시스 제품을 폰어댑터로 판매하고 있으니 사이트에서 확인도 가능합니다.

컴퓨터를 통하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대가 7만원 정도 합니다. 무시못할 가격이긴 하지만 오래 체류하시는 분들이 일반적인 국제전화 비용을 지불하시는 거에 비하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은 올 가을까지 기다리면 더 좋긴 합니다. 바로 일반전화선(PSTN)과 이더넷 접속 포트가 모두 제공되는 가정용 무선 전화기가 국내에서도 출시됩니다. 정보통신부는 1.7GHz 대역과 1.9GHz 대역 디지털폰에 대한 주파수 승인을 내림에 따라 단말기 업체들이 정보통신부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은 여름이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에서도 인터넷전화 쉽게 사용 가능 

이 제품은 일반 전화를 걸수도 있고, 스카이프의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서 사용자가 자기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관련 제품들이 이미 출시됐는데 국내에서는 정부의 주파수 승인 문제 때문에 상당히 늦춰졌습니다.

넷기어의 SPH200D나 링크시스의 CIT400 제품이 제격입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20만원 이하입니다. 해외에 자녀나 일가 친척이 있는 분들은 매우 유용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사용해도 무척 좋을 듯합니다. 가정에서 연인끼리 통화할 때 스카이프를 통해 무료 통화가 가능합니다.

일반 가정에서 국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들의 소프트폰보다 스카이프 사용자가 무척 빨라질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 가셔도 휴대전화에는 가입하셔야겠지요. 그럴 때는 듀얼모드폰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이동통신과 무선랜(WiFi)가 지원되는 휴대폰입니다. 가정에 유무선 공유기를 설치해 놓고 있으면 국내 통화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유럽으로 여행하시거나 공부하러 가는 분들은 스카이프와 무료 무선랜 서비스인 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스카이프와 폰은 모두 유럽에서 그 싹이 텄고 지금 전세계적으로 그 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수많은 국가가 한데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인터넷전화인 스카이프와 무료 무선랜 서비스인 폰입니다. 

무선랜 공유기가 설치돼 있으면 벨킨이나 링크시스, 넷기어, 삼성전자, 다산네트웍스 같은 업체들의 와이파이폰을 구매해 연인끼리 가족끼리 무료 통화를 즐기셔도 됩니다. 

인터넷전화 홍수시대입니다. 기기들도 무척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전화 이야기를 할 때면 "아니 그런 게 있었나?"라고 깜짝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통신 습관은 정말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문화의 변화라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설치해 활용하려면 기기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은 장벽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는 만큼 보이듯이 조금만 노력하면 아주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선통신 사업자던 무선통신사업자던, 정보통신부던 말로는 통신 강국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해외 통신사들이 쏟아내고 있는 수많은 통신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늦게 출시하거나 외면할까 고심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발품을 파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초중고와 대학의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푸른 꿈을 안고 해외로 유학을 가는 이들도 있고, 발령을 받아 해외 지사로 가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이런 분들이 인터넷전화에 관심을 갖고 많은 혜택을 얻었으면 합니다.

일요일, 6월 10th, 2007

'125억달러' 중견중소기업 시장의 최종 승자는?

IT 업체들이 포화된 대기업 시장 공략 위주에서 중견중소 고객(SMB)을 겨냥해 전 화력들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SMB 시장을 놓고 IT 업체간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관련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 되길래 IT 업체가 SMB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만한 시장 조사 자료가 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세계 네트워크와 통신 장비 1위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의 마켓 인텔리전스 2007 자료입니다. 
 

네트워크와 통신 장비 업체인만큼 서버나 응용프로그램 관련한 내용은 빠져있습니다. 다만 기업 내부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보안, 음성통신과 비디오, 무선랜(Wifi), 라우터, 스토리지, 랜 스위치 등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자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시스코가 조사한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100라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의 경우 전세계 7천 500만개 기업 정도라고 합니다. 이 중 아태지역은 3천 200만개를 차지해 전세계 시장의 반을 차지합니다. 최근 해외 IT 업체들이 아시아의 신흥 시장에 많읕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소기업은 IT 전담부서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비해 이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든 영역의 제품을 모두 제공하는 기업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시장을 놓고 넷기어, 디링크, 시스코에 인수된 링크시스, 벨킨과 같은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물론 국내 업체들도 각 영역별로 선전을 하고는 있지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많지 않습니다. 

2010년 124억 달러까지 확대될 시장은 결코 놓칠 수 없을 겁니다. 누가 이 시장의 최종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일요일, 6월 10th, 2007